박성진 장관 후보자, 결국 자진사퇴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17년 09월 15일 15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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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성진 장관 후보자는 결국 자진사퇴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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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옴부즈맨뉴스] 강태훈 기자 =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수많은 논란끝에 결국 자진사퇴했다. 그동안 박 후보자는 창조과학회 활동과 뉴라이트 역사관, 부동산 다운계약서 탈세, 주식 무상 증여 등 논란에 휩싸였다.
박 후보자는 15일 입장문을 통해 "청문회를 통해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으로서 이념과 신앙 검증에 대부분의 시간을 할애했음에도 전문성 부족을 명분으로 부적절 채택을 한 국회의 결정을 납득하기 어려웠다"고 밝혔다.
하지만 "제가 국회의 결정에 따르겠다고 한 말에 책임을 지기 위해 국회의 결정을 존중하여 자신 사퇴를 결정했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우리나라가 진정으로 통합하고 상생해 사람 중심의 더불어 잘 사는 나라로 발전하길 소망한다"고 사퇴 소감을 밝혔다.
그는 기자회견과 국회 인사 청문회에서 적극 해명하려 했으나 여론은 여전히 부정적이었다. 이로 인해 박 후보자의 자진사퇴 후 중기부의 업무는 상당 기간 속도를 내기 어려워졌다.
중기부는 중소기업청에서 승격해 지난 7월 26일 출범했지만 이날까지 52일째 장관 공석 사태가 이어지고 있다. |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17년 09월 15일 15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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