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김종대의 문재인 푸들발언, 취소안해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17년 09월 15일 14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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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김종대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푸들로 비유해 논란을 사고있다 |
ⓒ 김종대 의원 페이스북 |
| [서울, 옴부즈맨뉴스] 강태훈 기자 = 김종대 정의당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을 푸들로 비유한 발언에 대해 취소한 적 없고, 앞으로도 그럴 계획이 없다고 밝혀 화제다.
김종대 의원은 지난 14일 국민TV에서 진행하는 '정욱식의 진짜안보'에 출연해 사드문제를 포함한 최근 외교안보 현안에 대해 논평했다.
방송진행자 정욱식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을 푸들로 비유했던 사연에 대해 설명을 요청하자, 김종대 의원은 "최근의 정상외교가 예외없이 참사"라며, "우리 대통령이 우리의 언어로 말하는 정상외교가 절대 아니다. 누군가를 대신해주고 있는데, 그게 트럼프"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렇게 되면 이게 푸들 아니냐"고 문재인 푸들 발언이 나온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서 "상무위원회 모두발언에서 푸들이야기는 마지막에 한 줄 넣은 것"이며, "대변인실에서 푸들 이야기를 뺀 것" 이라고 김종대 의원의 푸들발언이 도중에 사라진 이유를 밝혔다.
푸들 발언에 대해 어찌생각하느냐의 정욱식 진행자의 질문에 김의원은 "아직까지 취소한 적 없다"며 "제가 이야기한거 맞고, 그 얘긴 제가 책임져야 한다"고 단호히 말했다. 그러면서 "언론에서 김의원 본인이 도중에 취소한 것처럼 보도된 것"이라 설명했다.
김종대 의원의 설명을 들은 정욱식 진행자는 김의원 발언에 대해 "이를 접한 분들에겐 분명히 지나친 표현이 아니냐는 생각을 충분히 가질 수 있다"고 말하면서 "하지만 김종대 의원이 가리킨 대상을 봐야지 손가락을 바라봐선 안된다"며 김의원 발언에 공감하는 발언을 했다.
이 방송에서 두 사람은 푸틴 대통령과 면담에서 발언한 문재인 대통령의 잘못된 발언, 트럼프 발언에 휘둘려 지나치게 강성발언한 부분, 전술핵 배치 관련해 비판적 어조로 말했다. |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17년 09월 15일 14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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