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전 끝 월드컵 본선진출한 한국축구팀 자축파티 하려는 대한축구협회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17년 09월 11일 14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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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드컵 한국축구 대표팀 |
ⓒ 대한축구협회 |
| [서울,옴부즈맨뉴스] 강태훈 기자 = 대한축구협회가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 '자축연'을 열려고 했던 것으로 드러나 누리꾼들의 공분을 샀다.
지난 11일 스포츠경향은 축구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대한축구협회가 월드컵 본선 진출 자축연을 열려다 직원들의 만류로 계획을 취소했다고 보도했다.
관계자는 "협회 집행부에서 월드컵 본선 진출을 자축하는 행사를 이번주 중에 하려고 했다. 하지만 직원들이 여론이 안 좋은 지금 상황에서 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간곡하게 만류해 결국 취소됐다"고 전했다.
축구협회 수뇌부가 자축연을 열려고 한 이유는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이뤄낸 만큼 이를 기념하는 행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에 축구협회는 대표팀 선수들은 물론 축구팬과 원로 축구인 등 다양한 축구계 인사들을 초대해 함께 기쁨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려고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직원들의 간곡한 만류로 결국 협회 집행부는 이 의견을 받아들여 지난 8일 열린 회의에서는 자축연을 취소하기로 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그래 어차피 3패로 떨어질건데 미리 즐겨라", "축하파티를 이란한테 해줘야 맞는거아니냐? 본선진출 추천서써줬는데", "투지도 열정도 없음", "배구협회나 축구협회나 쓰레기 집단" 등 비난일색이었다. |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17년 09월 11일 14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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