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폭우, 시간당 최고 86㎜ 비…도로·주택 침수 피해 속출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17년 09월 11일 10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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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우로 침수된 해운대 해변로(사진=부산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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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옴부즈맨뉴스] 박소정 취재본부장 = 11일 오전 호우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부산에 시간당 최고 86㎜의 많은 비가 내리면서 도로와 주택이 침수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부산시교육청은 등굣길 사고 등을 우려해 유치원 395곳, 초등학교 308곳, 중학교 171곳에 학교장 재량으로 임시 휴업하도록 했다.
부산기상청은 11일 오전 6시 50분 부산에 발효된 호우주의보를 호우경보로 격상하고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강풍 주의보를 동시에 발령했다.
오전 8시 현재 부산에 123㎜의 비가 내린 가운데 지역별로 더 많은 집중호우가 쏟아졌다.
강서구 가덕도에 143㎜가 내린 것을 비롯해 사하구 135㎜, 부산진구 119㎜, 남구 115㎜의 많은 강수량을 보였다. 특히 남구 대연동에서는 시간당 86㎜의 물폭탄이 쏟아지는 등 중구 대청동, 남구 대연동, 해운대구, 사하구에서 시간당 80㎜ 이상 장대비가 내렸다.
부산기상청은 이날 오후까지 30∼7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하고 피해 예방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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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17년 09월 11일 10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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