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5-05-14 오후 12:26:01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전체 정치·경제·사회 지자체·공공기관 국방·안보 교육 건강·환경·안전 글로벌(외신) 문화·예술 연예·스포츠
뉴스 > 정치·경제·사회

한국당, 명분 잃은 국회 보이콧 전격 철회…국회정상화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7년 09월 10일 08시 12분
↑↑ 9일 여의도 자유한국당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홍준표 대표(가운데)가 발언하고 있다.(사진=자유한국당 제공)
ⓒ 옴부즈맨뉴스

[국회, 옴부즈맨뉴스] 김종진국회출입기자 = 자유한국당이 오는 11일부터 사실상 국회 보이콧을 철회하기로 했다.

강효상 대변인은 9일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상최고위원회의 직후 브리핑을 통해 "최고위에서 국회 보이콧을 철회하기로 의견을 모았다"며 "원내외 투쟁을 병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다만 보이콧 철회 여부 및 국회 복귀 시기는 11일 아침 의원총회를 열어 최종적으로 결정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한국당은 애초 문재인 정부가 '언론장악 기도' 등에 대한 구체적인 해명이나 입장을 밝히지 않는 한 장외투쟁을 계속 이어간다는 강경기조였으나 더불어민주당이 작성한 것으로 알려진 이른바 '언론장악 문건'에 대한 국정조사 추진 등을 명분으로 보이콧 철회를 전격 절정했다.

홍 대표는 비상 최고위 회의에 앞서 오후 서울 코엑스 옆 광장에서 열린 '국민보고대회'에서 "언론장악 문건은 언론자유를 침해한 중대범죄다. 만약 박근혜가 이랬다면 (과거 야당은) 당장 탄핵한다고 대들었을 것"이라며 "우리는 국정조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일각에서는 안보위기 속에서 보이콧 장기화시 자칫 여론이 악화될 수 있다는 내부의 우려도 보이콧 철회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을 제기하고 있다.

한국당은 김장겸 MBC 사장에 대한 체포 영장이 발부되자 문재인 정부가 공영방송 장악을 시도하는 것이라고 반발하며 지난 2일 국회 일정 전면 보이콧을 선언했다.

물론 북한의 6차 핵실험 도발로 한반도 안보위기가 고조되면서 외교·안보 관련 상임위에는 제한적으로 참여해왔다.

한국당이 오는 11일 의원총회에서 국회 보이콧 철회를 최종 확정되면 국회는 1주일 만에 정상화되게 된다.

제1야당인 한국당의 국회 복귀로 대정부질문을 비롯해 내주에 예정된 국회 일정들은 원만히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여야는 오는 11일 본회의를 열고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임명동의안 표결에 나설 계획이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7년 09월 10일 08시 12분
- Copyrights ⓒ옴부즈맨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포토&동영상
가장 많이 본 뉴스
아고라
OM인물
회사소개 광고문의 제휴문의 기사제보 개인정보취급방침 윤리강령 고충처리인제도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모바일
상호: (주)옴부즈맨뉴스 / 주소: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덕산로 277번길 51-21 / 발행인: 김형오. 편집인: 김호중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형오
mail: ombudsmannews@gmail.com / Tel: 02)3147-1112, 1588-4340 / Fax : 02) 364-3130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기,아51175 / 등록일2015-02-25
Copyright ⓒ 옴부즈맨뉴스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