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줄 풀린 개 4마리, 산책 중 40대 부부 물어 중상
고창 고인돌공원에서 여러 부위 공격당해... 개 주인 과실치상 혐의로 입건...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17년 09월 09일 16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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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줄 풀린 개가 산책나온 40대 부부를 물어 중상을 입었다. |
ⓒ 옴부즈맨뉴스 |
| [고창, 옴부즈맨뉴스] 이용면 호남취재본부장 = 산책을 하던 부부가 대형견 4마리에게 물려 크게 다쳤다.
9일 고창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25분께 고창군 고인돌공원 내 제 2코스에서 고 모씨(46)와 이 모씨(45·여) 부부가 큰 개 4마리로부터 공격을 당했다.
고 씨 부부는 다리와 팔 등 여러 부위를 물렸으며, 이 씨의 경우 수술이 필요할 정도로 크게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이 개들은 목줄이 채워지지 않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개 4마리 중 2마리를 현장에서 잡았고, 도망간 2마리도 수색 끝에 이날 오후 11시40분께 잡았다.
경찰은 개 주인 강 모씨(57)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고 씨 부부를 문 개들은 몸집이 컸다"면서 "강 씨를 상대로 과실치상 혐의로 조사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17년 09월 09일 16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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