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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휴대폰 중국서 퇴출 위기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7년 09월 07일 19시 46분
ⓒ 한국무역협회 청두지부

[서울, 옴부즈맨뉴스] 강태훈 기자 = 중국 휴대폰 시장에서 한국 휴대폰 업체들의 경쟁력이 점점 힘을 잃어가고 있다. 최근 중국 현지 브랜드가 우수한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무기로 한국 브랜드를 밀어내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 청두(成都) 지부가 6일 발표한 '최근 중국 휴대폰 시장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기준 중국 소비자의 브랜드별 휴대폰 보유량은 아이폰이 1억7천100만대로 1위를 기록했다.

그다음은 화웨이(1억3천200만대), 오포(1억2천400만대), 비보(1억800만대), 샤오미(6천800만대), 삼성(4천800만대) 등 순이었다. 지난해 1분기만 해도 6위에 불과했던 오포는 1년 만에 비보, 삼성, 샤오미를 제치고 3위로 약진했다. 삼성은 4위에서 6위로 떨어졌다.

올해 2분기 중국에서 판매된 휴대폰의 62.5%는 2천 위안 미만의 중저가 휴대폰이었다. 4천 위안 이상의 프리미엄폰은 전체 판매량의 6.4%에 불과한데 그 중 절대다수를 아이폰이 차지했다.
특히 중국의 16~25세 청소년과 대학생들에게 로컬 브랜드가 인기였다. 오포 사용자의 43.3%, 비보 사용자의 46.9%가 16~25세 소비자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올해 2분기 기준으로 기존 삼성 휴대폰 보유자 중에서 다시 삼성을 구매한 충성고객의 비율은 7.2%에 불과해 아이폰의 53.4%나 오포·비보의 25~26%보다 낮았다"며 "브랜드에 대한 신뢰 회복을 통해 충성고객층을 다시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7년 09월 07일 19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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