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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 실험에 침묵하던 中 언론, 사드 발사대 추가 배치엔 맹비난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7년 09월 07일 14시 51분
↑↑ 경북 성주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기지의 모습. 7일 오전 사드 4기가 추가 반입돼 사드 1개 포대의 시스템을 갖췄다.
ⓒ 옴부즈맨뉴스

[외신, 옴부즈맨뉴스] 정길영 취재본부장 = 북한의 핵 실험에는 침묵으로 일관하던 중국 언론이 한국의 사드 발사대 추가 배치에는 맹비난을 쏟아냈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의 자매지인 환구시보(環球時報)는 7일자 사설에서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잔여 발사대 4기를 배치한 한국을 맹비난했다.

환구시보는 이날 자 사설에서 “사드는 북한 핵무기처럼 지역의 전략적 균형을 깨는 ‘악성 종양’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환구시보는 “한국 보수파 세력이 있는 힘껏 밀어붙여 미군의 한반도 사드 배치에 협조하고 있다”며 “한국 보수세력의 급진적 사고방식과 북한이 핵 보유를 고집하는 태도는 동전의 양면과 같은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국은 북한의 핵 인질이 됐을 뿐 아니라, 중·러의 전략적 타겟이 됐으니 절과 교회가 넘치는 한국은 이제 많이 기도나 해라”는 대목도 나왔다. 인민일보의 자매지인 환구시보는 국제문제를 전문으로 다루는 상업지 성격을 띠고 있다.

이 매체는 경북 성주에서 사드 배치를 반대하는 주민과 경찰이 대치하는 모습을 1면 톱 사진으로 싣기도 했다. 한국의 사드 추가 배치 소식은 CCTV를 비롯한 중국 대부분의 매체가 주요 뉴스로 긴박하게 다뤘다. 3일 있었던 북한의 6차 핵실험 소식을 보도한 매체는 거의 없었던 것과 대조적이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7년 09월 07일 14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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