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회 영산강 뱃길 복원 대회, 영산강-승촌보 출항 기념
장민구 기자 / 입력 : 2015년 09월 23일 12시 28분
(나주.장민구 기자) 영산강 뱃길 복원을 기원하고 나주 관광유람선 영산강호의 취항을 기념하기 위한 제18회 영산강뱃길복원대회가 22일 오후 2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나주시민과 관광객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시간동안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행사는 영산강 뱃길의 중요성과 발전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모으고 영산강 번영시대를 이끌어가기 위해 1998년 창립하여 18년 동안 활동해온 영산강뱃길복원추진위원회(회장 양치권)가 주최하고 나주시(시장 강인규)가 적극 후원하여 영산강 환경정화 활동과 항해 선포문 낭독, 나주의 대표 유람선인 왕건호와 레저선 승선 체험, 나주관광사진전 등 뜻 깊은 행사로 진행되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영산강 350리는 나주의 생명줄이자 2천년 역사도시 나주를 있게 한 뿌리로 승촌보에서 열린 뱃길복원대회가 영산강을 무대로 한 나주발전의 새로운 출발이며, 관광유람선 영산강호 운항을 통해 나주가 영산강 관광도시로 우뚝 서게 될 것”임을 강조했다. 나주시는 지난 2008년 5월부터 영산강 황포돛배 관광유람선 사업을 시작하여 문화가 흐르는 영산강 조성을 통해 새로운 관광시대를 주도해 왔으며, 2012년 국내 최대 목선 유람선인 왕건호를 운항하여 전국적으로 많은 관광객을 유치해 왔다.
특히 지난 광주 유니버시아드대회 기간 동안 영산강 황포돛배 관광이 많은 외국인 선수들에게 큰 호응을 얻음으로써 영산강을 세계에 알리는 역할을 했으며, 오는 10월부터 영산포 선착장∼승촌보 선착장까지 왕복 20㎞ 구간에 최신 유람선 ‘영산강호’를 운항할 예정이어서 본격적인 영산강 관광시대를 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
장민구 기자 /  입력 : 2015년 09월 23일 12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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