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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전담경찰관 성추행 파문 일파만파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7년 09월 05일 17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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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옴부즈맨뉴스] 강태훈 기자 = 전남 곡성경찰서 청소년 전담경찰관이 자신이 담당한 학교의 여중생 자매를 성추행 한 충격적인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네티즌들의 공분을 샀다.

전남경찰청은 5일 여중생 자매를 강제 추행한 곡성경찰서 A경위에 대해 아동ㆍ청소년 성보호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학교전담경찰관인 A경위는 6월부터 최근까지 본인 담당인 모 중학교의 여중생 2명의 가슴과 엉덩이 등 신체 일부를 수 차례에 걸쳐 강제로 접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경위는 지난해 9월부터 조손가정 청소년인 이들 자매에게 정서적ㆍ물질적 지원을 하며 친분을 쌓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들 자매를 자신의 집으로 초대해 영화를 보면서 바지 속으로 손을 집어 넣은 등 엉덩이를 수 차례에 걸쳐 강제로 접촉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사실은 피해 학생들이 추행당 한 사실을 최근 상담사에게 털어놓으면서 뒤늦게 드러났다. 경찰은 3일 A경위를 긴급체포하고 조사 과정에서 일부 혐의를 시인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문제는 과거 유명 시사예능프로인 썰전에서 이 문제를 다룬 바 있다. 썰전 패널인 유시민 작가는 “스쿨폴리스제도는 이미 2005년때 노무현 정부때 만들어졌다”며 당시 시범실시 후 신청을 받았는데 신청하는 학교가 없다가 2012년 6월에 전국적으로 하게됐다고 말했다. 이어 “현직경찰이 학교에 들어오는것에 대해 학교,학부모 모두 거부감이 있었다”고 말했다. 전원책은 스쿨폴리스제도가 도입되서 학교폭력 가해자 수가 거의 절반 가까이 줄었다고 거들었다.

유시민은 “전면 실시한지 몇 년안됐는데 (이번 사건으로) 폐지 얘기가 나온다. 어떤 효과가 있었는지 평가할 자료가 필요하다. 문제가 일어나면 (제도를) 없애버리고 있다"고 말하며 스쿨폴리스제도의 전체적인 평가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7년 09월 05일 17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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