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 운행장애 원인은 `동물접촉`...3시간 운행중단-열차 50여편 지연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17년 09월 04일 10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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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서, 옴부즈맨뉴스] 이정행 수도권취재본부장 = 지난 3일 밤 부산을 출발해 서울 수서역으로 향하던 SRT 열차의 운행장애는 동물접촉에 의한 것으로 밝혀졌다.
4일 코레일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7분께 경부고속선 김천 구미∼영동 사이 구간에서 부산역을 출발해 수서역으로 향하던 SRT 제362열차가 동물접촉으로 운행을 멈추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열차는 3시간 가량 정차해 있다가 밤 23시 10분에 조치를 완료해 운행이 정상화됐다.
이 과정에서 김천 구미~영동 구간을 단선 운행하면서 일부 열차가 짧게는 10분, 길게는 1시간35분 정도 지연운행했다.
코레일은 승객 불편 최소화를 위해 수도권 전동열차 막차시간 연장, 택시 14대 및 비상 버스 11대 등으로 연계수송 조치를 시행했다. 지연열차에 대한 열차지연보상금도 지급했다.
유재영 코레일 사장직무대행은 "열차바퀴와 충돌한 물체는 동물로 확인됐다"면서 "고속선 응급조치 매뉴얼을 보완하는 등 신속한 복구를 위한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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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17년 09월 04일 10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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