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요원 있었는데˝…강원랜드호텔 수영장서 6세 아이 숨져
- 사고 후에도 3시간가량 수영장 운영 빈축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17년 09월 02일 02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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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랜드 호텔 수영장 |
ⓒ 옴부즈맨뉴스 |
| [강원, 옴부즈맨뉴스] 김관용 취재본부장 = 1일 오후 3시쯤 강원도 정선군 강원랜드호텔 수영장에서 6살 A군이 물에 빠져 숨졌다.
수영장 이용객이 1.3m 깊이 성인용 수영장에 빠진 A군을 구조해 119에 신고했고, 30여 분 만에 병원으로 옮겼으나 목숨을 잃었다.
당시 A군을 구조한 이용객은 "수영장 내 안전요원이 있었지만 5분이 넘게 사고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다"며 "튜브도 없이 성인용 수영장에 아이가 맨몸으로 들어갔는데 아무런 안전관리를 하지 않을 수 있느냐"고 말했다.
호텔 측은 사고 후에도 수영장 이용객들에게 아무런 설명이나 대책 없이 3시간 가까이 수영장을 운영해 빈축을 산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관해 강원랜드 관계자는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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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17년 09월 02일 02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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