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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안녕한가? `포비아`에 휩싸인 대한민국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7년 08월 26일 23시 51분

ⓒ 옴부즈맨뉴스

[서울, 옴부즈맨뉴스] 서승만 취재본부장 = 대한민국이 온통 '포비아(phobia,공포증)'에 떨고 있다.

살충제 계란, 유해물질 생리대, 간염 소시지 등 먹거리와 일상 생활용품에서 인체에 유해한 화학 성분들이 계속해서 검출되면서 소비자의 불안이 가중되고 있는 것. 이들 제품은 일상에서 빈번하게 사용해 온 만큼 국민들의 충격도 크다.

지난 15일 계란에서 살충제 성분이 검출되면서 시작된 국민들의 공포는 지난 24일 주요 부위에 직접적으로 닿는 생리대 제품에서 화학물질의 유해성 문제가 제기되면서 '케미컬 포비아'로 이어졌다. 깨끗한나라의 ‘릴리안’ 생리대 제품을 사용한 3009명의 80% 이상이 부작용을 겪었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25일에는 네덜란드‧독일산 소시지나 햄류인 육가공제품에서 E형 간염 바이러스 발병 가능성이 확인돼 국내 잠정 판매 중단돼 ‘소시지 포비아’가 확산됐다.

또 같은 날 네덜란드에서 제 2의 살충 성분인 아미트라즈가 송아지 농장에 사용돼 달걀에 이어 소고기에 까지 살충제 사태가 번질 가능성이 발견돼 우리나라에도 ‘소고기 포비아’ 우려가 나타났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은 즐겨찾던 다른 먹거리나 일상용품의 안전성에도 불안해 하고 있다. 생활 전반에 걸쳐 포비아병이 확산돼 방심하다가는 건강이 위협받을 수 있다는 공포가 대한민국을 점령하고 있는 것이다. 잊을만 하면 터지는 먹거리 안전사고 문제, 음식 공포증인 일명 '푸드포비아'가 국민 식탁을 위협하고 있다.

소비자단체들은 “우리나라의 관리기준 자체는 엄격한 편이지만 정부의 미온적인 대처가 '포비아'를 키운 것”이라며 “소비자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개해 신뢰를 쌓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7년 08월 26일 23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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