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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 이래 최대 다단계 사기’ JU 주수도, 옥중에서도 사기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7년 08월 23일 06시 00분
↑↑ 다단계왕 주수도 제이유그룹 전 회장
ⓒ 옴부즈맨뉴스

[서울, 옴부즈맨뉴스] 임현승 취재본부장 = 단군 이래 최대 사기극으로 불린 ‘2조 원대 다단계 사기’를 벌인 주수도 전 제이유그룹 회장이 또 다단계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

주 전 회장은 2007년 10월 대법원에서 징역 12년형을 확정 받고 공주교도소에서 복역 중이다.

21일 한 언론에 따르면 이 모씨 등 20여 명은 주 전 회장이 배후에서 실질적으로 운영하는 다단계 판매회사에 2013~2015년 투자를 했다가 4억5000만 원가량의 피해를 봤다며 지난 18일 서울중앙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고소장에서 이 씨 등은 “주 전 회장은 제이유그룹 비서실 출신 한 모씨 등을 내세워 2011년 다단계 회사 ‘주식회사 조은사람들’을 설립했다”고 적었다.

이에 대한 근거로 한 씨가 주 전 회장의 접견 담당 변호사를 통해, 주 전 회장에게 매일 회사 경영상황을 보고하고 각종 지시를 받으며, 주 전 회장이 수감 생활 중 만난 류 모씨가 2014년 말 출소한 뒤 ‘조은사람들’ 경영진에 합류했다는 점 등을 들었다.

이 씨 등은 “조은사람들이 판매원으로 등록하면 실적에 따라 매달 1000만 원 이상 벌 수 있다고 판매원 등록을 권유했다”며 “조은사람들이 ‘판매원 등록 후 첫 20일간은 판매 실적만 있으면 하루에 90만원씩 특별수당을 주겠다’고 속여 피해자들이 자비로 물건을 구입하도록 유도했다”고 주장했다.

이 같은 영업방식은 신규 판매원이 낸 투자금으로 기존 판매원에게 수당을 지급하는 돌려막기 방식의 전형적인 다단계 사기라고 지적했다.

한 씨 등 조은사람들 관계자 5명은 이씨 등에 같은 혐의로 고소돼 현재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검정고시 출신인 주 전 회장은 1970년대 후반 서울 학원가에서 유명 영어강사로 활동하다 1999년 제이유그룹을 설립해 다단계 판매업을 시작했다.

2006~2007년 제이유그룹은 경찰과 검찰 수사에서 9만3000여명에게서 2조1000억원을 가로채고 정·관계 유력 인사들을 상대로 로비를 벌인 사실이 드러났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7년 08월 23일 06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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