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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텍스 임창열 대표, 코트라 불참 속 경기도·고양시 연임 밀어부쳐 논란

코트라 서면 의견서만 내, 22일 주총서 공모 안 하고 연임 결정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7년 08월 23일 16시 34분
↑↑ 임창열 킨텍스 대표가 코트라의 반대속에 연임에 성공했다. 22일 주주총회를 통해 연임이 결정된 임창열 킨텍스 대표이사(사진출처 : 킨텍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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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옴부즈맨뉴스] 이정행 취재본부장 = 킨텍스는 코트라가 불참한 가운데 경기도와 고양시 합작으로 임창열 대표이사를 연임시켜 논란이 일고 있다.

임 대표의 임기는 오는 8월 30일까지이지만 3년 더 킨텍스를 이끌게 됐다.

킨텍스는 22일 오전 11시경 개최된 대표이사 선임을 위한 주주총회에서 코트라가 불참한 가운데 임창열 대표이사의 연임이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제1전시관 중역회의실에서 열린 주주총회는 대표이사 선임 한 가지 안건을 다룬 원 포인트 총회였다. 임창열 대표이사의 차기 임기는 오는 9월 1일부터 2020년 8월 31일까지다.

킨텍스는 임창열 대표의 탁월한 경영성과를 평가받아 연임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10년 동안 적자에 머물러 있던 킨텍스를 2014년 9월 취임 이래 설립 최초로 2016년도 흑자를 달성시키고, 전시장 가동률도 취임 당시 40%대에서 2016년 57.5% 수준으로 괄목한 성장을 이뤘다고 연임의 변을 내 놓았다.

이번 연임 결정을 두고 일각에서는 문제를 제기하기도 했다. 킨텍스는 코트라, 경기도, 고양시가 각기 1/3씩 지분을 가지고 있다. 경기도와 고양시가 임창열 연임카드를 지지한 반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반대를 했다.

코트라는 이번 주주총회에도 불참한 것으로 확인됐다. 킨텍스 관계자에 따르면 코트라는 서면으로 대표이사 선출 방식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주총에는 불참했다. 킨텍스는 코트라의 서면의견서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번 연임 방식을 놓고 경기도·고양시·코트라 간에 갈등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공모절차를 배제한 연임은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7년 08월 23일 16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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