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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태용 축구대표팀 감독이 14일 오전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이란전과 우즈베키스탄전에 나설 태극전사 26명의 명단을 발표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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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옴부즈맨뉴스] 김지훈 스포츠부 기자 = 신태용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라이언킹’ 이동국(38)을 호출했다. 이동국이 대표팀에 다시 승선한 것은 2년 10개월 만이다.
팔 부상에서 회복한 손흥민(토트넘)과 무릎 부상으로 재활 중인 기성용(스완지시티)도 대표팀에 합류했다.
이번 시즌 유럽 무대 개막과 함께 뜨거운 발끝을 자랑하는 ‘신(申)의 아이들’의 선봉 황희찬(잘츠부르크)도 ‘1기 신태용호’에 승선했다.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의 사활이 걸린 월드컵 최종예선 9~10차전을 앞두고 신 감독이 14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26명의 태극전사를 확정했다.
신 감독은 이번에 확정한 26명의 선수들과 오는 31일 오후 9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이란과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9차전, 한국시간으로 내달 5일 자정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의 분요드코르 스타디움에서 치러지는 우즈베키스탄과의 10차전에 나선다.
대표팀 엔트리는 애초 23명이지만 신 감독은 조기소집으로 훈련시간을 충분히 확보한 만큼 26명의 선수로 훈련을 치러 정예멤버를 꾸리기로 했다.
이에 따라 대표팀은 오는 21일 파주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조기 소집돼 이란전 및 우즈베크전 승리를 위한 담금질에 나선다.
* 신태용호 이란·우즈벡전 26人 명단 *
공격수-이동국(전북 현대), 황희찬(잘츠부르크), 김신욱(전북 현대)
미드필더-권창훈(디종), 이근호(강원),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 남태희(알두하일), 김보경(가시와 레이솔), 이재성(전북 현대), 염기훈(수원 삼성),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권경원(텐진 취안젠), 기성용(스완지 시티), 장현수(FC도쿄), 정우영(충칭 리판)
수비수-김진수(전북 현대), 최철순(전북 현대), 고요한(FC서울), 김민우(수원 삼성), 김민재(전북 현대), 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 김주영(허베이 화샤), 김기희(상하이 선화)
골키퍼-김진현(세레소 오사카), 김승규(빗셀 고베), 조현우(대구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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