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5-05-14 오후 12:26:01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전체 정치·경제·사회 지자체·공공기관 국방·안보 교육 건강·환경·안전 글로벌(외신) 문화·예술 연예·스포츠
뉴스 > 정치·경제·사회

윤미향 정대협 대표, 오사카 공항서 `신분 확인 조사` 받아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7년 08월 14일 11시 26분
↑↑ 윤미향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 공동대표
ⓒ 옴부즈맨뉴스

[서울, 옴부즈맨뉴스] 김정옥 사회부 기자 =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단체 대표가 일본에 입국하다 현지 공항에서 조사를 받고 풀려났다.

14일 윤미향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 공동대표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라온 게시글에 따르면 지난 11일 일본 오사카공항에서 약 30분 뒤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표는 11일 오후 김포공항을 출발해 일본 오사카 간사이공항으로 향했다. 윤 대표는 12일 오사카, 13일 도쿄에서 열리는 제5회 세계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었다. 11일 오후 간사이 공항에 도착한 윤 대표는 입국 수속 직후 조사실로 불려가 조사를 받았다고 한다. 윤 대표는 “공항에 마중 나온 분에게 알리려고 하니 전화하지 말라고 했다”며 “왜 나를 조사실로 데리고 왔느냐고 물으니 ‘관광을 온 것인지 확인해야 한다’고 했다”고 전했다.

윤 대표는 일본 방문 목적과 향후 일정 등에 대한 질문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표는 “일본에 온 목적이 뭐냐, 공항에 누가 와 있느냐, 일본 사람이냐, 오늘은 뭐하냐, 내일은 뭐 하느냐, 모레는 뭐하냐, 어떤 지역에서 지낼 거냐, 도쿄에는 몇 시에 가느냐, 도쿄에서는 뭐하느냐 등이었다”며 “주변 일본 사람들은 마치 문제가 있는 사람을 쳐다보는 눈초리였다”며 모욕감을 느꼈다고 밝혔다.

이후 오사카와 도쿄에서 열린 행사에 참여한 윤 대표는 14일 오전 귀국해 서울에서 열리는 기림일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오사카 한국총영사관은 “일본 출입국관리소에 윤미향 대표 등에 대해 불필요한 조사가 있었는지 확인한 뒤 항의하겠다”고 밝혔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7년 08월 14일 11시 26분
- Copyrights ⓒ옴부즈맨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포토&동영상
가장 많이 본 뉴스
아고라
OM인물
회사소개 광고문의 제휴문의 기사제보 개인정보취급방침 윤리강령 고충처리인제도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모바일
상호: (주)옴부즈맨뉴스 / 주소: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덕산로 277번길 51-21 / 발행인: 김형오. 편집인: 김호중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형오
mail: ombudsmannews@gmail.com / Tel: 02)3147-1112, 1588-4340 / Fax : 02) 364-3130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기,아51175 / 등록일2015-02-25
Copyright ⓒ 옴부즈맨뉴스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