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0명 중 4명 `1년 이내 회사 그만둔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17년 08월 06일 22시 58분
|
 |
|
ⓒ 옴부즈맨뉴스 |
| [서울, 옴부즈맨뉴스] 조문철 취재본부장 = 직장인 100명 가운데 42명이 1년 이내에 회사를 그만두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고용정보원이 6일 공개한 '임금 근로자의 직장안정성' 보고서에 따르면 같은 직장에서 1년 이상 일하는 근로자 비율은 57.6%, 2년 이상은 38.2%, 3년 이상은 28.4%로 파악됐다.
반면 10년 이상 같은 직장에서 일하는 근로자 비율은 10.5%에 그쳤다.
이 보고서는 2005년부터 2016년까지 고용보험에 가입한 21만8천605개 사업체, 가입자 185만9천명의 데이터베이스를 분석해 작성됐다.
성별로는 남성의 고용 유지율이 여성보다 4∼5% 가량 높게 나타났다. 남성의 3년 이상 고용 유지율은 30.5%, 10년 이상은 12.0%로 각각 조사됐다. 반면 여성은 같은 기간에 각각 25.2%, 8.2%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40대의 3년 이상 유지율이 33.4%로 가장 높았고 이어 30대(31.8%), 50대 이상(26.4%), 20대(25.3%) 순이었다.
특히 학력과 임금 수준이 높을수록 이직률이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3년 이상 고용유지율은 대졸 이상이 36.1%로 가장 높았고, 전문대졸(28.8%), 고졸(24.2%), 중졸(26.6%) 순이었다.
월 임금 수준별로 3년 이상 고용유지율은 100만원∼150만원 27.5%, 150만원∼200만원 미만 36.7%, 200만원 이상은 40~50%대를 기록했다.
기업 규모가 크면 클수록 이직률도 떨어졌다. 10년 이상 고용유지율은 500인 미만이 10%에 미달했지만 500인 이상은 15.9%로 나타났다.
|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17년 08월 06일 22시 58분
- Copyrights ⓒ옴부즈맨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가장 많이 본 뉴스
윤상현 의원실, 의원실 신문지로 창 가려...특검 압수수색에 ˝정치 보복˝..
|
강원도, 기간제 교사 초등생 성추행…피해자 13명 더 늘어..
|
[옴부즈맨 김우일 박사 칼럼] 격동과 혼동을 이기는, 통통정정기기직직학학(統統政政企企職職學學)..
|
윤석열 호위무사 나경원, ‘윤석열과 단절’ 윤희숙 혁신안에 “정치적 자충수” 발끈..
|
윤석열 수감번호 3617…독방 선풍기 50분 돌고 10분 멈춘다..
|
˝北주민 6명 동해 NLL넘어 송환 완료˝..`유엔사 핑크폰` 통지 좌표에 北경비정 대기해..
|
김용태, ˝尹 진짜 나쁜 사람이네˝ `尹탈당` 비하인드 밝혀..
|
윤석열 전 대통령, `재구속 갈림길` 두 번째 구속 전 영장실질심사 직접 출석..
|
김건희 특검팀, 삼부토건 주가조작 관련 오일록·정창래 소환조사..
|
최저임금 ‘1만320원’…17년 만에 표결 없이 합의, 월 2,156,880원..
|
아고라
OM인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