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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아이를 물품보관함에 맡긴다고??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7년 08월 01일 12시 08분
ⓒ 온라인 커뮤니티

[서울, 옴부즈맨뉴스] 강태훈 기자 = 중국에서 믿지못할 아동학대 모습이 영상으로 공개돼 네티즌들로부터 비난을 받았다. 중국의 한 부부가 수영장 물품보관함에 아기를 맡기다가 영상이 공개된 것이다.

이 소식은 지난 31일 칸칸신문 등 중국언론에 소개되면서 일파만파 퍼지기 시작했다. 아이가 얼마나 오랜 시간 물품보관함에 들어가 있었는지는 알 수 없었다. 아기를 사람도 없고, 창가도 없는 그 좁은 물품보관함에 보관한다는 생각 자체가 누리꾼의 공분을 샀다.

웨이보에서는 네티즌들이 "엄마가 제정신인거냐”, “그러다 아이가 질식사하면 어쩌려고 그러냐”, "아이들의 인권신장이 절실해 보인다”며 영상속 여성을 비난했다.

한국에서도 이와 유사한 사건이 있었다. 2011년 지하철 7호선 신풍역 무인보관함에서 한 여성이 영아의 시신을 유기하다 경찰에 잡힌 사건이 있었다. 또, 2004년 부산 한 대형마트 물품보관함에 목졸린 흔적이 있는 3세 여아의 시신이 종이박스에 담긴채 발견됐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7년 08월 01일 12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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