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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공포의 이안류` 70여 명 순식간에 휩쓸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7년 08월 01일 06시 37분
↑↑ 어제 오후 1시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이안류' 즉 역파도 현상이 일어나 70여명이 파도에 휩쓸려 먼 바다로 떠내려 갔으나 무사히 구조됐다.
ⓒ 옴부즈맨뉴스

[부산, 옴부즈맨뉴스] 박소정 취재본부장 =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파도가 갑자기 먼바다로 밀려나는 ‘역파도’ 이른바 '이안류'가 발생해 70여 명이 휩쓸렸다가 무사히 구조됐다.

한창 물놀이를 즐기던 피서객들이 갑자기 먼 바다로 휩쓸려 나간 것은 어제(31일) 오후 1시경에 일어났다.

순식간에 덮친 이안류, 역파도가 발생하면서 119구조대가 바다에 직접 뛰어들어 구조 작업을 펼쳤다.

해운대 해수욕장 2곳에서 동시에 이안류가 발생해 튜브를 탄 70여 명이 눈 깜짝할 사이 떠밀려 나갔다.

이안류 피해 피서객은 "튜브 타거나, 튜브 안 타고 있는 사람도 있었고 진짜로 순식간에 싹 빨려나갔어요. 저희가 서로 튜브를 잡고, 잡으라고 하고..."라며 아찔했던 순간을 말했다.

높은 파도와 이안류로 아침부터 발령됐던 입욕 금지 조치가 오후 들어 해제됐지만 입욕 허가 30여 분만에 이안류로 인한 안전사고가 났다.

이안류로 해상 구조활동이 벌어진 것은 올 들어 처음, 해수욕장 입욕도 곧바로 전면 금지됐다.

필사적인 구조 활동으로 파도에 휩쓸렸던 70여 명은 무사히 구조됐다.

해운대119수상구조대원은 "대원들이 다 출동해서 일일이 한 명씩 한 명씩 튜브를 손으로 끌고 나온 거죠."라고 당시 구조상황을 전했다.

올여름 첫 대규모 이안류 사고로 달빛 해수욕이라는 이름으로 운영하던 해운대해수욕장의 야간 개장도 일주일 만에 일시 중단됐다.

해운대에서의 이안류 현상은 매년 일어나고 있다. 수상구조 대원들의 한시도 눈을 팔 수 없는 관찰이 요구되고 있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7년 08월 01일 06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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