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호에 날라온 쇳덩이의 정체는?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17년 07월 31일 18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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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옴부즈맨뉴스] 강태훈 기자 = 지난 30일 13시 50분 경 여수행 무궁화호 열차가 군포역에서 의왕역으로 이동하는 사이 쇳덩어리가 날아왔다. 이로 인해 유리창은 깨졌고, 승객 7명이 부상을 당했다. 이 중 치료가 급한 5명은 수원역에 정차한 사이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고, 당일 귀가했다.
무궁화호에 날아든 쇳덩어리는 지름 20cm, 무게는 10kg 넘었다.
코레일 측은 사고가 난 열차에 타고 있던 승객들을 서대전역에서 임시 열차로 옮겨 태운 후 여수까지 운행했다고 밝혔다.
철도경찰대는 수사관 10여 명을 투입해 쇳덩어리가 날아온 정확한 지점과 용도를 파악했고, 31일 기관차 부품이라 밝혔다. 코레일은 이번 사고는 기관차 연결장치의 하부에 설치된 내부 부품이 떨어져 나와 객차 유리창을 깨고 날아온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또 철도사법경찰대에서는 탈락원인과 객실 유입경위에 대해 정확한 원인을 수사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코레일 관계자는 "사고원인을 정확히 조사해 대책을 수립할 예정이며 기관차 연결장치 부품에 대해서는 T/F팀을 구성해 전량 특별점검을 진행하고 향후 똑같은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레일은 사고로 인한 승객 부상 및 열차지연 피해에 대해서는 피해내역을 철저히 파악해 보상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17년 07월 31일 18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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