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개헌안, 여야 합의로 연말까지 도출 기대’
“5월 국회의결-6월 국민투표… 국민동의가 시간표보다 중요”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17년 07월 18일 03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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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세균 국회의장이 1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제69주년 제헌절 경축식에서 경축사를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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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옴부즈맨뉴스] 송기영 정치부 기자 = 정세균 국회의장은 17일 "국회 개헌특위 활동이 종료되는 연말까지 국회가 여야 합의로 헌법개정안을 도출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제69주년 제헌절 기념식 경축사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이를 바탕으로 내년 3월 중 헌법개정안 발의, 5월 국회 의결을 거쳐 6월 지방선거와 함께 국민투표를 진행하는 것이 목표"라고 했다.
정 의장은 "지난 대선 당시 각 당 후보 모두가 개헌을 약속했고 문재인 대통령 또한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헌법개정 국민투표를 실시하자고 화답했다"며 "이제 개헌은 검토의 대상이 아니라 국민적 요구이며, 정치권의 의무"라고 했다. 정 의장은 이날 국민에 의한 개헌, 미래를 향한 개헌, 열린 개헌이라는 '3대 원칙'을 제시했다.
정 의장은 "분권은 시대정신의 핵심"이라며 "권력의 편중과 오남용에 따른 사회 갈등을 해소하고 삼권 분립의 헌법 정신과 지방자치의 실질적 구현을 위해 전방위적 분권을 이뤄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전국순회 토론회 등을 통해 국민이 무엇을 원하는지 여과 없이 듣겠다"며 "모든 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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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17년 07월 18일 03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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