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최고기온 39.7도…7월 기온 78년 만에 최고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17년 07월 14일 03시 08분
|
 |
|
↑↑ 전국적으로 폭염 특보가 내려진 13일 오후 물놀이를 통해 더위를 피하고 있다. |
ⓒ 옴부즈맨뉴스 |
| [서울, 옴부즈맨뉴스] 황선양 문화부기자 =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린 가운데 13일 경북 경주지역 낮 최고기온이 7월 기온으로는 75년 만에 최고를 기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36분 경주지역 수은주가 39.7도를 찍었다. 지난해 전국 최고기온인 8월13일 경북 영천(39.6도)의 기록을 한 달이나 빨리 넘어선 것으로, 7월만 따지면 1939년 7월21일 추풍령(39.8도) 이후 78년만에 최고다.
역대 전국 최고기온인 1942년 8월1일 대구(40.0도) 기록도 턱밑까지 다다랐다. 이날 경주에서는 폭염으로 일부 학교들이 단축수업을 했고, 거리는 오가는 사람을 찾기 힘들 정도로 한산했다.
경산(39.3도) 영천(38.9도) 포항(38.6도) 등 경북지역 주요 도시 최고기온이 39도 안팎을 기록했고, 서울(33.4도)을 비롯해 부산(35.5도) 강릉(37.1도)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다시 장맛비가 내리는 15, 16일에야 폭염이 다소 주춤할 것으로 예상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15일에는 장마전선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중부지방부터 장맛비가 내려 점차 남부지방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17년 07월 14일 03시 08분
- Copyrights ⓒ옴부즈맨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가장 많이 본 뉴스
윤상현 의원실, 의원실 신문지로 창 가려...특검 압수수색에 ˝정치 보복˝..
|
강원도, 기간제 교사 초등생 성추행…피해자 13명 더 늘어..
|
[옴부즈맨 김우일 박사 칼럼] 격동과 혼동을 이기는, 통통정정기기직직학학(統統政政企企職職學學)..
|
윤석열 호위무사 나경원, ‘윤석열과 단절’ 윤희숙 혁신안에 “정치적 자충수” 발끈..
|
윤석열 수감번호 3617…독방 선풍기 50분 돌고 10분 멈춘다..
|
˝北주민 6명 동해 NLL넘어 송환 완료˝..`유엔사 핑크폰` 통지 좌표에 北경비정 대기해..
|
김용태, ˝尹 진짜 나쁜 사람이네˝ `尹탈당` 비하인드 밝혀..
|
윤석열 전 대통령, `재구속 갈림길` 두 번째 구속 전 영장실질심사 직접 출석..
|
김건희 특검팀, 삼부토건 주가조작 관련 오일록·정창래 소환조사..
|
최저임금 ‘1만320원’…17년 만에 표결 없이 합의, 월 2,156,880원..
|
아고라
OM인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