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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된 폭우`에도 산에 오른 등산객…안전불감증 만연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7년 07월 03일 13시 23분
↑↑ 지난 2일 오후 강원 홍천군 서석면 미약골 인근 계곡에서 갑자기 불어난 계곡 물에 탐방객 12명이 고립됐다가 119구조대원에 의해 로프로 구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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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 옴부즈맨뉴스] 김주호 취재본부장 =지난 2일 오후 강원 홍천군 서석면 미약골 인근 계곡에서 갑자기 불어난 계곡 물에 탐방객 12명이 고립됐다가 119구조대원에 의해 로프로 구조되고 있다. 지난 1일부터 이날까지 강원지역에는 100㎜가 넘는 폭우가 내렸다.

장마전선 북상으로 지난 주말 시간당 30㎜ 이상의 장대비와 최대 200㎜ 가 넘는 강수량이 예고됐음에도 강과 계곡 물이 불어 행락객들이 고립되는 사고가 잇따랐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으나 폭우가 예보됐음에도 안전불감증이 화를 자초했다는 지적이다.

지난 2일 오후 2시 29분께 홍천군 서석면 미약골 인근 계곡에서 오모(61) 씨 등 탐방객 12명이 불어난 계곡 물로 고립됐다.

이들은 서울지역 산악회원들로 산행 후 하산하던 중 갑자기 불어난 계곡 물에 갇혔다가 119구조대에 의해 2시간 30분 만에 구조됐다.

이날 강원지역은 이른 새벽부터 호우특보가 내려져 있었다.

특히 영서 지역은 200㎜가 넘는 많은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보돼 산행 전 '날씨 확인'은 당연했다.

누리꾼들은 "비가 많이 온다고 했는데 굳이 산을 가는지 이해할 수 없다", "폭우 예보에도 놀러 가서 119대원들을 고생시킨다. 이게 무슨 민폐냐"며 비판했다.

강원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설마 하고 방심했다가 늦게 대피하면 큰 사고를 당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이 관계자는 "집중호우 시 계곡이나 하천 등 물이 급격히 불어나는 탓에 안전사고 위험이 커 야영이나 산행은 절대 금물이다"고 당부했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7년 07월 03일 13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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