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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지나가는 차에 스마트폰 떨어뜨려…돈 뜯어낸 `3인조`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7년 07월 02일 06시 59분
↑↑ 전주덕진경찰서
ⓒ 옴부즈맨뉴스

[전주, 옴부즈맨뉴스] 이용면 취재본부장 = 파손된 스마트폰을 지나가는 차량 옆에 일부러 떨어뜨려 운전자에게 돈을 뜯어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심지어 운전자가 순순히 응하면 병원 치료비까지 요구했다.

전북 전주의 한 주택가에 남성 세 명이 손에 스마트폰을 들고 어슬렁거리더니 차량이 지나가자 스마트폰을 땅에 떨어뜨리며 운전자 과실로 몰아 부친다. 자세히 보니 차와 부딪히지도 않았다.

피의자들은 이런 좁은 길에 숨어 있다가 차가 지나가면 파손된 스마트폰을 떨어뜨린 다음, 차와 부딪히면서 스마트폰이 깨졌다고 속여 돈을 뜯어냈다.

이들은 더나가 보험사나 경찰에 신고하지 않고 순순히 돈을 건넨 운전자에겐 병원 치료비까지 요구했다.

한 피해 운전자는 "처음부터 이건 사기라는 느낌이 들었거든요. 휴대전화도 떨어뜨리고, 한 명은 안 아프던 팔이 아프다고 하고…."라고 당시 상황을 말했다.

주로 여성 운전자나 택시기사가 범행 대상이었다. 이렇게 해서 지난 두 달간 40여 차례에 걸쳐 2천만 원이 넘는 돈을 가로챘다.

전북 전주덕진경찰서 교통범죄수사직원은 "택시는 사고 시 보험처리를 꺼린다는 점을 악용해 현장에서 현금을 받는 수법을 썼습니다."라고 전해왔다.

경찰은 21살 김 모 씨를 붙잡아 구속하고, 달아난 두 명의 공범을 뒤쫓고 있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7년 07월 02일 06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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