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 C교수, 딸 결혼식 주차 도우라더니 이번에는 출연공연 강매로 갑질 논란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17년 06월 23일 12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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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 목원대 스포츠건깅관리학과 |
ⓒ 옴부즈맨뉴스 |
| [대전, 옴부즈맨뉴스] 조문철 취재본부장 = 2년 전 대전 목원대 교수가 자신의 딸 결혼식에 학생들을 동원해 일을 시켜 논란이 됐다. 이 교수가 또 갑질 논란을 일으켰다.
이번에는 자신이 출연하는 공연을 학생들이 보도록 현장에서 출석을 부르고 파티에 학생들을 불러 공연까지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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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 목원대 C교수가 출연하는 전통무용 공연 장면이다. |
ⓒ 옴부즈맨뉴스 |
| 이 공연의 티켓 가격은 2만 원이다. 그런데 C교수는 자신의 수업을 수강하는 학생들에게 이 공연을 보고 감상문을 과제로 내게 했다.
해당 학교 학생은 “과제 중에 하나기 때문에 무조건 가야 하는 거잖아요.”라고 말했다.
한 학생은 이 과제를 비판하는 글을 페이스북에 올렸다 명예훼손으로 고소를 당하고 무혐의 처분을 받기도 했다.
2014년과 15년도에는 자신의 집 마당에서 후원자 파티를 열었는데 무용 전공 학생들을 불러 섹시댄스를 하게하고 음식 시중과 설거지, 심지어 술까지 따르게 했다고 학생들은 증언했다.
해당 학교 학생은 “'옷도 많이 짧게 입어라, 야하게 입어라' 이런 지시도 많이 하셨었고요. 많이 수치스러웠었어요.”라고 말했다.
C교수는 과제를 낸 사실은 인정했지만 강제성은 부인했다.
C교수는 “자기가 보고 뭘 느끼는지 생각을 알고 싶은 거예요. 보라고 하지만 그거를 성적하고 전혀 관여를 짓지 않아요.”라고 반발했다.
C 교수는 2년 전 자신의 딸 결혼식에 학생들을 동원해 갑질 논란을 일으킨 적이 있다. |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17년 06월 23일 12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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