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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무 후보자 딸 휴가 논란..10년 간 475일 휴가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7년 06월 22일 14시 55분
↑↑ 국방과학연구원, ADD에서 선임연구원으로 일하고 있는 송영무 국방장관 후보자의 딸 송 모 씨의 휴가 내역
ⓒ 옴부즈맨뉴스

[서울, 옴부즈맨뉴스] 조관형 취재본부장 = 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보자의 딸 송 모 씨가 지난 2008년 송 후보자와 함께 국책연구기관인 국방과학연구원 ADD에 나란히 취업한 것을 두고 논란이 있다.

더구나 송 씨가 지난 10년 동안 ADD에서 475일의 휴가와 휴직을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규정에 어긋나지 않는 합당한 휴가도 있었지만 너무 과한 게 아니었느냐는 논란도 일 것으로 보인다.

올해 1월부터 2월 사이 59일 동안 병가를 내고, 3월 한 달은 통째로 휴직했다.

지난 2010년엔 90일의 출산 휴가에 앞서 40여 일 동안 병가와 휴가를 잇 따라 냈다.

또, 2015년 한 해 동안엔 연차만 20일을 다녀오는 등, 지난 2008년부터 올해 5월까지 약 10년 동안 145 차례에 걸쳐 475일의 휴가와 휴직을 사용했다.

이 기간 출산 휴가 180일을 제외하면 1년 평균 30일 가까운 휴가를 간 셈이다.

ADD는 개인 의료 정보 보호를 이유로 송 씨가 어떤 질환으로 병가를 냈는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송영무 후보자는 딸이 2차례 출산을 하고 아이를 기르는 동안 몸과 마음이 힘들었던 것 같다며 큰 질병을 앓은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이어, 육아 휴직을 하는 대신 병가를 활용한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보자는 “출산 휴가 끝나고 출근해서 다니다가 도저히 몸이 힘들어서 그러면 육아 휴직 대신 병가로 신청해서 가는 게 낫다고 해서…”라고 말했다.

ADD 규정상 병가는 60일 이내에서 위험수당을 뺀 급여의 100%를 보장받지만, 육아 휴직의 경우 고용노동부에 신청해서 받는 돈 외에는 따로 급여가 지급되지 않는다.

앞서, 딸 송 씨는 지난 2008년 2월에, 송 후보자는 2달 뒤인 4월에 ADD에 입사해 특혜 논란이 일기도 했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7년 06월 22일 14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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