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5-07-21 오후 09:04:08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전체 정치·경제·사회 지자체·공공기관 국방·안보 교육 건강·환경·안전 글로벌(외신) 문화·예술 연예·스포츠
뉴스 > 정치·경제·사회

홍준표, ˝주사파 정권 오래 못가˝ `탄핵 암시` 발언 논란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7년 06월 21일 06시 34분
↑↑ 자유한국당 대표에 출마한 홍준표 전 대선 후보
ⓒ 옴부즈맨뉴스

[서울, 옴부즈맨뉴스] 송기영 취재본부장 = 자유한국당 인사들의 이른바 험한 말이 계속되고 있다.

어제(19일) 자유한국당의 이철우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의 탄핵을 암시하는 듯한 발언을 하면서 비난이 오늘까지 이어졌다.

오늘은 같은당 대표에 출마한 홍준표 전 경남지사가 "주사파 정권은 오래가지 못할 것이다" 이런 주장을 폈다. 

주사파는 김일성의 주체사상을 추종하는 세력을 의미한다. 주사파라는 주장도 그렇지만 역시나 탄핵을 암시하는 발언을 이어가면서 논란은 더욱 커지고 있다.

홍준표 전 경남지사의 발언은 자유한국당 초재선 의원들이 마련한 당 대표 후보자 초청 토론회에서 나왔다.

홍준표 전 경남지사는 “어차피 이 정권은 주사파 운동권 정부이기 때문에 국민들이 인식하게 되면 난 오래 못 간다고 봅니다.”라고 말했다.

홍 전 지사는 "자유한국당이 원내 투쟁을 제대로 하면 연말이 지나 국민들이 운동권 정부에 등을 돌릴 것"이라고도 덧붙이기도 했다.

어제 최고위원 선거에 출마한 이철우 의원이 대통령 탄핵을 암시하는 발언을 한 데 이어 비슷한 취지로 해석될 수 있는 말을 한 거다.

어제 이철우 자유한국당 의원은 “다음 대통령 선거는, 대통령 선거까지 안 갈 것도 같아요 지금. 그렇죠 여러분? 오래 못 갈 것 같아요.”라고 당원을 자극하는 말을 했다.

이 의원은 오늘 "경각심을 주는 차원에서 한 이야기였다"고 주장했다.

여권은 자유한국당 소속 정치인들의 발언이 도를 넘고 있다며 비판하고 나섰다.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자유한국당은 국정운영의 파트너로서 역할을 할 것인지 대통령 탄핵을 시사하면서 나라를 망하게 할 것인지 입장을 분명히 밝혀야 할 것입니다.”라고 포문을 열었다.

민주당은 지난 15일 문 대통령을 종북주의자로 표현하고 욕설을 한 강동호 자유한국당 서울시당위원장을 어제 검찰에 고발했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7년 06월 21일 06시 34분
- Copyrights ⓒ옴부즈맨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포토&동영상
가장 많이 본 뉴스
아고라
OM인물
회사소개 광고문의 제휴문의 기사제보 개인정보취급방침 윤리강령 고충처리인제도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모바일
상호: (주)옴부즈맨뉴스 / 주소: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덕산로 277번길 51-21 / 발행인: 김형오. 편집인: 김호중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형오
mail: ombudsmannews@gmail.com / Tel: 02)3147-1112, 1588-4340 / Fax : 02) 364-3130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기,아51175 / 등록일2015-02-25
Copyright ⓒ 옴부즈맨뉴스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