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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고속도로 30일 개통, ˝서울-양양 90분 만에 통과˝

동서 8축 고속도로 완성..강원도 경제효과 4조3천833억원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7년 06월 19일 18시 30분
↑↑ 동서고속도로 동홍천∼양양 구간 개통을 10여 일 앞둔 19일 국내 최장 터널인 '백두대간 인제 터널' 내에서 막바지 작업이 한창이다.
ⓒ 옴부즈맨뉴스

[춘천.인제, 옴부즈맨뉴스] 김관용 취재본부장 = 개통을 10여 일 앞둔 동서고속도로 동홍천∼양양 구간에서 막바지 공사가 19일 한창이다.

동서고속도로의 완전 개통이 다가오면서 '수도권∼동해안 90분 시대'가 안겨줄 획기적인 변화와 그에 따른 기대감도 한층 높아지고 있다.

이번에 개통되는 구간은 동홍천∼양양 71.7㎞다. 2008년부터 10년간 2조3천656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이 공사에 투입된 건설장비는 52만대, 근로자는 217만명에 달한다.

동서고속도로의 완전 개통은 2004년 3월 춘천∼동홍천 구간(17.1 ㎞) 착공 이후 서울∼춘천 민자 구간(61.4㎞)에 이어 13년 만이다.
↑↑ 30일 개통되는 동서고속도로가 시원하게 뚫렸다.
ⓒ 옴부즈맨뉴스
이로써 서울∼양양을 잇는 150.2㎞의 동서 8축 고속도로가 완성됐다.

이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인천공항에서 양양까지 2시간 20분 만에 통행이 가능하다.

서울 강일 나들목에서 양양분기점까지의 소요시간은 90분으로, 기존보다 40분가량 단축된다.

이로 인한 경제적 파급 효과는 막대할 것으로 추산된다.

강원연구원의 분석에 따르면 동서고속도로 개통으로 인한 도내 경제적 파급 효과는 4조3천833억원에 달한다.

이 중 생산 유발효과 3조271억원, 부가자치 유발효과 1조3천562억원에 이른다.

고용 유발효과도 2만9천491명으로 분석했다.

↑↑ 19일 양양군 서면 영덕호 인근의 동서고속도로가 시원하게 펼쳐진 모습.
ⓒ 옴부즈맨뉴스
이와 함께 경기 가평∼춘천∼인제∼양양을 잇는 '동서 관광벨트'가 형성돼 관광 산업 활성화로 인한 인구 유입 및 기업 유치 등 지역 성장 기반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설악권 등 강원 북부지역은 연간 1천만명의 관광객이 유입되는 등 국민 관광지로 재도약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무엇보다 동해고속도로와 연결되면서 북방 경제시대 또 하나의 동서축 교통·물류 수송로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지난해 동해고속도로 연장 개통에 이어 이번 동서고속도로 완전 개통으로 도내 전체 인구의 19%인 29만6천400명이 교통 오지에서 벗어나게 된다는 분석도 나왔다.

다만, 신규 톨게이트와 기존 44호선 및 기타 도로와의 연계성을 한층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인제지역은 시가지에서 인제 나들목까지 30∼40분 소요되는 등 접근성이 매우 열악하다.

이 때문에 고속도로 개통 시 통행량과 관광객 유입 감소로 지역 경제 침체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한 도로전문가는 "동서고속도로 개통 이후 수도권 관광객과 통행량을 국도 44호선 등으로 유인하려면 기존 도로의 선형 개선 및 시설 확충이 필요하다"며 "장기적으로는 동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북방 경제시대에 대비한 물류·관광 거점화를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7년 06월 19일 18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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