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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KBS뉴스광장 영상 캡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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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옴부즈맨뉴스] 강태훈 기자 = 최근 방사된 멸종위기종 동물들이 출산성공 소식이 이어져, 멸종위기종들의 종복원 가능성에 대해 희망적인 목소리가 늘고있다.
19일 KBS 뉴스광장에 따르면 지리산에 방사된 반달가슴곰 2마리가 새끼 출산에 성공했고, 소백산에서도 올 봄 아기여우 5마리가 태어났다고 전했다.
지리산 반달곰은 지난 1월 새끼를 낳았고, 다른 어미곰도 최근 4번째 출산에 성공했다. 지리산에 서식중인 반달가슴곰은 총 47마리다. 소백산에 방사된 여우들은 지난 4월 5마리가 태어나면서 개체수가 총 19마리로 늘었다.
전문가들은 안정적인 종 복원을 위해서는 최소 개체수가 50마리가 되야한다고 주장한다. 이 주장을 근거로 국립공원관리공단은 반달곰이 이런 추세로 출산이 계속되면 앞으로 3년 안에 목표치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국립공원은 지난 2004년부터 멸종위기에 처한 5개 종의 복원 사업을 벌인 끝에 늘어난 개체 수가 2백 마리에 가깝다고 밝혔다. 국립공원은 차기 복원 대상을 멸종위기에 처한 246종 가운데 복원이 시급한 시라소니와 사향노루 등으로 검토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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