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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질어묵 물에 씻는 동영상` 파문…삼진어묵 대표 사과

판교점 사장 친인척 해고…전국 직영점 점검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7년 06월 17일 01시 57분
ⓒ 옴부즈맨뉴스

[판교, 옴부즈맨뉴스] 최진 취재본부장 = '변질된 어묵을 재사용했다'는 의혹을 받던 삼진어묵이 16일 해당 직영점 관리자를 해고하고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사과문을 발표했다.

16일 경기일보는 "삼진어묵 판교점 퇴직근로자 A씨가 지난 15일 '매장 관리자가 유통과정 중 변질돼 미끈거리고 냄새나는 어묵을 물로 씻어 고객들에게 판매할 것을 강요했다'며 증거물로 동영상 4편을 제보했다"고 보도했다.

경기일보 보도에 따르면 제보자 A씨는 "밀봉돼 매장으로 들어오는 어묵들이 있는데 이를 튀기기 위해 개봉하면 변질돼 미끈거리고 냄새 나는 어묵이 있다"며 "이것들을 폐기하지 않고 수돗물로 미끈거리는 것을 씻어낸 후 키친타월로 물기를 제거하고 튀겨내 판매했다"고 폭로했다.

삼진어묵 박용준 대표이사는 사과문을 통해 "먼저 이번 일로 상심하셨을 많은 분들께 사죄 드린다. 과거의 일이지만 저희의 잘못이고, 이에 대해 정말 죄송스럽게 생각하며, 일어나서는 안 될 일이 일어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판교점에서 회사 지침에 반하는 해당 사건을 지시한 사장의 친인척은 책임을 물어 오늘 자로 해고했으며, 상처받으신 퇴사자들께도 모든 조치를 강구하고 있다"며 "과거 판교점에서 발생한 사건이지만 모든 직영점에 대해 다시 한번 철저한 점검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박 대표는 "이번 사태와 관련해 대표이사로서 모든 책임을 지겠다"며 "다만 언급된 내용처럼 유통기한이 지났거나 변질되어 이상이 있는 제품은 절대 아니다. 3대째 가업을 이으면서 이 부분만큼은 철저히 지키고 있다. 이 점만은 꼭 믿어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7년 06월 17일 01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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