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륭한 동물기자가 되는 법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17년 06월 16일 11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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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옴부즈맨뉴스] 강태훈 기자 = 우리는 각종 뉴스나 매체를 통해 먼 곳에서 서식중인 동물들에 대해 아주 편리하게 정보를 접할 수 있다. 그렇다면 생생한 동물사진을 찍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할까?
최근 내셔널지오그래픽의 한 기자에 대한 내용이 공유돼 화제다. 이 기자는 하이에나 무리들의 모습을 찍기위해 반년 내내 같은 옷만 입고 취재했다고 한다.
기자의 노력끝에 그는 여왕하이에나의 인정을 받게됐고, 하이에나무리에서도 동료가 되어 자신이 원하는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됐다고 한다.
기자는 여왕하이에나와 제법 친해졌고, 그녀로부터 새끼들을 소개받기도 했다. 하이에나들이 사냥해온 고기를 건네주기도 하는데, 더 친해지기 위해 날고기를 먹는 시늉을 하기도 했다.
덕분에 그 기자는 전문가들도 알지 못했던 하이에나의 새로운 습성을 밝혀내기도 했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하이에나 무리의 수장이 암컷이란 사실이다.
실제로 제인구달박사가 초창기 침팬지를 연구하기 위해 3개월 내내 새벽부터 밤까지 침팬지 서식지에서 관찰하며 머물렀다. 결국 그녀는 침팬지 무리와 자연스레 동화될 수 있었고, 침팬지 연구와 관련된 위대한 업적을 남길 수 있었다.
훌륭한 동물기자가 되는 법, 그것은 바로 동물들의 인정을 받는 것이다. 물론 그들의 인정을 받기란 쉬운 일은 아닐 것이다. 하지만 인정을 받게 된다면 오직 그 사람만이 가능한 취재를 할 수 있게 될 것이다. |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17년 06월 16일 11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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