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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런던 24층 `그렌펠 타워` 아파트 큰불…‘대형 참사’ 우려

소방당국 "건물 크고 복잡해 사망자수 확인 안돼"
50분만에 건물 전체 불길...화재 경보 작동 안돼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7년 06월 15일 02시 05분

↑↑ 14일(현지시간) 새벽 영국 런던 서부 래티머 로드에 있는 24층짜리 아파트 건물 '그렌펠 타워'에서 원인이 파악되지 않은 큰불이 발생, 건물 전체가 화염에 휩싸여 있다.
ⓒ 옴부즈맨뉴스

[외신, 옴부즈맨뉴스] 서영철 취재본부장 = 14일(현지시간) 새벽 영국 런던 서부의 주거용 고층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건물이 전소하면서 최소 12명이 숨지는 참사가 빚어졌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런던경찰청 스튜어트 쿤디 국장은 “지금까지 12명이 사망했고, 사망자 수는 앞으로 더 늘어날 것 같다”고 말했다. 구조된 사람은 65명으로 중간 집계됐다.

사디크 칸 런던시장은 “아직 소재가 확인되지 않은 이들이 많으며 ‘중대 사고’(major incident)를 발령해 구호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니 코튼 런던소방국장은 이날 화재를 29년 소방 경력에서 ‘전례가 없는 사건’(unprecedented incident)이라고 언급하고, “건물이 크고 복잡해서 현재 정확한 사망자 수를 확인할 수 없다”고 말했다.

런던소방국은 이날 0시54분 런던 서부 래티머 로드에 있는 구청 소유의 24층짜리 임대 아파트 ‘그렌펠 타워’의 2층에서 원인 모를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처음 접수됐다고 밝혔다. 이날 화재는 120가구, 수백명이 거주하는 이 아파트의 꼭대기까지 삽시간에 번졌다. 런던소방국은 소방차 45대와 소방관 200여명을 투입해 화재 진압 및 구조 작업에 나섰고, 런던구급청은 74명이 인근 6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데 이중 20명은 상태가 위중하다고 설명했다.

AP통신은 불타는 건물에 갇혀 구조를 요청하는 주민을 봤다는 목격자 증언이 이어졌다고 보도했다. 영국 BBC방송은 “모두가 잠든 새벽에 2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수시간 만에 건물 전체가 전소됐다”고 전했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7년 06월 15일 02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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