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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 낮 19만 가구 정전사태...˝갇히고 멈추고˝ 곳곳 혼란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7년 06월 11일 17시 53분
ⓒ 옴부즈맨뉴스

[서울, 옴부즈맨뉴스] 허정일 취재본부장 = 11일 오후 서울 서남부 일대와 경기 광명시 일부 지역에서 정전이 발생해 피해가 속출했다.

이날 낮 12시45분께 경기 광명시에 있는 영서변전소 기능에 문제가 생겨 서울 관악구·금천구·구로구와 경기 광명·시흥시 일대에 정전이 발생했다.

한국전력은 전력을 우회 공급하는 방식으로 오후 1시15분께 복구했으나 정전이 30분 가량 이어지면서 시민들은 큰 불편을 겪었다. 특히 이들 지역 등에서 약 19만 가구가 피해를 본 것으로 보인다.

경찰에 따르면 엘리베이터가 멈췄다는 등의 신고가 100여건 이상이 접수됐고 신호등이 멈췄다는 신고가 200건 이상 접수됐다. 극장과 쇼핑몰에서도 운영이 중단되고 시민들이 암흑 속에서 대피하는 소동도 벌어졌다.

실제로 서울 구로구 쇼핑몰 테크노마트 건물 내 엘리베이터에서는 시민이 20여분 동안 갇혔다. 또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하던 시민들도 갑작스런 정전에 휴대폰 조명을 켜고 밥을 먹었다. 건물 내 웨딩홀의 경우 오후 1시에 예정된 예식이 차질을 빚었다. 일부 가정과 식당에서는 냉장고와 냉방기 가동이 멈추기도 했다.

트위터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광명 가는 길에 신호등이 안보여서 깜짝 놀래서 갓길에 차를 세웠다', '정전으로 냉장고가 작동을 멈춰 식료품이 상했을까봐 걱정이다', '정전이 발생했는데 재난문자도 한참 후에 오고 한전은 연락도 안돼 당황했다', 딸 함께 같이 엘리베이터를 타고 있는데 갑자기 정전이 돼서 너무 놀라 딸은 계속 울고 있다'고 정전 사태에 불편을 호소하는 글이 잇따랐다.

국민안전처는 이날 오후 1시30분께 '광명시 영서변전소 설비 고장으로 관악구·금천구·구로구 일대 정전 발생, 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라는 재난안전 문자를 발송했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7년 06월 11일 17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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