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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에 벌 4만마리 방사, 알고보니...

소나무 고사시키는 솔잎혹파리 박멸위해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7년 06월 05일 12시 23분
↑↑ 솔잎흑파리(왼쪽)와 먹좀벌(오른쪽)
ⓒ 옴부즈맨뉴스

[서울, 옴부즈맨뉴스] 김승호 취재본부장 = 솔잎혹파리먹좀벌 솔잎혹파리때문에 고사위기에 놓인 남산 소나무를 지키기위해 솔잎혹파리먹좀벌 4만 마리가 남산공원 일대에 방사된다.

서울 남산공원에 솔잎혹파리먹좀벌 4만 마리가 방사된다. 남산의 소나무를 고사시키는 솔잎혹파리를 박멸하기위해서다.

서울시는 5일 남산공원 남측 사면 2㏊에 솔잎혹파리먹좀벌 4만여 마리를 방사한다고 밝혔다. 솔잎혹파리먹좀벌은 솔잎혹파리의 천적이다.

솔잎혹파리 유충은 솔잎에 들어가 벌레혹을 만들고 수액을 빨아먹어 솔잎 생장을 중지시킨다. 2∼3년간 피해가 지속되면 소나무를 고사시킬 정도로 치명적인 해충이다.

해당 지역은 재작년 소나무 재선충병 발생으로 2년마다 예방주사를 놓고 있다. 여기에다 농약을 추가로 살포할 경우 시민들의 불편과 소나무 고사 등 피해가 우려돼 시는 대책마련에 고심했었다.

서울시는 솔잎혹파리의 천적인 솔잎혹파리먹좀벌을 사육하는 경상북도에 무상분양을 긴급 요청했다.

몸길이가 1.38㎜ 안팎에 불과한 솔잎혹파리먹좀벌은 솔잎혹파리 유충이나 알에 자기 알을 낳아 기생해 유충을 죽게 한다. 벌침도 없어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다.

경북 산림환경연구원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솔잎혹파리먹좀벌을 인공사육중이다.

↑↑ 솔잎혹파리먹좀벌 솔잎혹파리때문에 고사위기에 놓인 남산 소나무를 지키기위해 솔잎혹파리먹좀벌 4만 마리가 남산공원 일대에 방사된다.
ⓒ 옴부즈맨뉴스
최광빈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서울을 대표하는 남산의 상징인 소나무를 해충 피해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해 준 경상북도에 감사드린다”며 “남산을 쾌적하게 관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7년 06월 05일 12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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