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식이 두 마리 치킨` 최호식 회장 직원 “갑질 성추행” 피소
"진실한 마음" 강조에 더욱 쏟아지는 비난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17년 06월 05일 11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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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원 성추행 행위로 피소된 '호식이 두마리 치킨' 최호식 회장 |
ⓒ 옴부즈맨뉴스 |
| [서울, 옴부즈맨뉴스] 고재일 취재본부장 = `호식이두마리치킨`의 최호식 회장이 성추행 혐의로 피소됐다.
경찰에 따르면 `호식이두마리치킨` 최호식 회장은 지난 3일 회사 직원을 성추행하려 했고 호텔까지 간 해당 직원은 호텔 로비에서 다른 여성들에게 도움을 청해 빠져나왔다.
목격자들은 최호식 회장과 직원이 호텔까지 가는 과정이 `반강제`적이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많은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가뜩이나 끝나지 않는 조류독감(AI) 사태로 인해 괴로울 처지의 가맹업주들을 두 번 죽이는 짓이라는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 더해 최호식 회장이 `호식이두마리치킨` 회장으로서 했던 인터뷰도 새삼 눈길을 끈다.
최호식 회장은 일본 지점을 연 뒤 지난해 9월 YTN과 인터뷰에서 성공 노하우로 "제가 예비 창업자들에게 말하는 외식업 성공 키워드의 하나는 바로 `마음가짐`이다.
`음식을 팔아서 큰돈을 벌겠다`라는 생각부터 하면 안 된다. 소비자들이 음식을 먹을 때 어떤 생각을 할지, 어떤 맛을 느낄지가 우선이다"라면서 "소비자 입장에서 큰 아쉬움을 느껴 치킨 사업에 뛰어들었는데 지금까지도 초심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가격의 차별화, 맛, 재료 모두 중요하지만 `진실한 마음` 역시 필수다"라고 강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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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식이 두마리 치킨 간판이 야경에 빛난다. |
ⓒ 옴부즈맨뉴스 |
| 최호식 회장이 강조한 `마음가짐`과 `진실한 마음`이 비난의 촉매제가 됐다. 물론 사생활과 사업 성공이 늘 맥락을 같이 할 수는 없겠지만 네티즌들은 한 기업 회장으로서 무엇보다 바른 마음가짐이 필요했다며 성토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 보도가 나가자 네티즌들의 비난이 거세게 쏟아지고 있다. |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17년 06월 05일 11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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