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삼촌 살해한 30대 조카, CCTV 찍힌 운동화에 덜미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17년 06월 04일 21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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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의자가 범행 때 신은 운동화(사진=부산진경찰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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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옴부즈맨뉴스] 최종곤 취재본부장 = 평소 자신에게 잦은 폭행과 인격 모독을 한 외삼촌을 둔기로 살해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4일 살인 혐의로 김모(30)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김씨는 지난 2일 오전 2시 50분께 부산 부산진구 외삼촌 박모(51)씨의 아파트에 침입해 안방에서 자던 박씨를 둔기로 내려쳐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범행 후 비상계단에서 옷을 갈아입고 달아났다.
경찰은 아파트 폐쇄회로(CC)TV 화면을 분석해 보니, 옷을 갈아입기 전후 김씨의 운동화가 똑같은 점을 확인해 뒤를 쫓아 이틀 만에 김씨를 붙잡았다.
경찰 조사결과 2010년 외삼촌이 운영하는 회사에 입사한 김씨는 6개월 전부터 박씨에게 심한 욕설과 폭행, 인격적인 모욕을 받은 데 불만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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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17년 06월 04일 21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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