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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오픈 3회전, 오늘 숙명의 한일전.. 정현 VS 니시코리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7년 06월 03일 06시 49분
↑↑ 3회전에 진출한 한국의 정현 선수(사진출처 : 프랑스 파리=AFPBBNews=News1)
ⓒ 옴부즈맨뉴스

[서울, 옴부즈맨뉴스] 김형오 본지 발행인 =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21·한체대·세계랭킹 67위)이 프랑스오픈 3회전 진출에 성공했다.

정현은 6월 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3600만 유로, 약 452억원) 남자단식 2회전 데니스 이스토민(80위·우즈베키스탄)와 경기에서 1시간 51분만에 3-0(6-1 7-5 6-1)으로 이겼다.

이로써 정현은 이형택 이후 10년(2007년 윔블던 32강)만에 그랜드슬램 32강에 올랐으며, 자신의 첫 그랜드슬램 신기록을 달성했다.

정현은 이스토민과 지난 4월 25일 바르셀로나오픈(ATP 250시리즈) 1회전에 만나 6-4, 6-4로 이겼으며, 그랜드슬램인 프랑스오픈 2회전에서 단 한 세트도 안내줬다.

오늘(3일), 정현은 32강에서 일본의 니시코리 케이(9위)와 맞붙는다.

1세트 박빙으로 시작했지만, 정현은 네 번째 게임에서 각 깊은 첫 서브 및 포핸드 어프로치로 4포인트 연달아 챙기며 3-1로 격차를 벌리기 시작했다. 자신의 서브를 득점으로 연결시키는 완벽함을 자랑하며 1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에도 정현은 본인서브를 단 1포인트도 안내주며 2-1로 앞섰다. 이후 경기 주도권을 잡은 정현은 네 번째 본인 서브를 첫 서브 확률 92%로 끌어올리며 14분만에 4-1을 만들었다. 하지만 이스토민이 추격했고, 5-5까지 허용했다. 하지만 정현은 침착하게 게임을 가져가며 승리했다.

3세트 첫 서브게임을 가볍게 가져가며 1-0으로 출발한 정현은 두 번째 이스토민 서브게임에서 포핸드 드롭샷 앞뒤로 흔들며 13분만에 2-0으로 앞서나갔다. 체력이 떨어진 이스토민은 스피드가 무뎌지면서 에러가 속속 나왔다. 반면 정현은 강력한 스트로크로 강타하며 점수를 21분만에 4-0 큰 격차를 벌리며 승기를 잡았다.

3회전(3일)에서는 세계 상위(9위) 랭커로 제31회 올림픽 동메달리스트 니시코리 게이(28·일본)와 격돌한다.

현지 언론이 보도한 인터뷰에서 정현은 “대결한 적도 없고 함께 연습하지도 않았다”면서 “그러나 정말 좋은 선수이기에 자웅을 겨뤄보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정현은 “니시코리는 아시아 으뜸이자 세계 굴지의 강자이기에 경기 내내 집중력이 필요하다”면서 “신체적으로 아시아인은 테니스에서 한계가 있다지만 니시코리는 현재 TOP 10이기에 주목받는다. 나 역시 그중 하나”라고 덧붙였다.

“최고의 선수 중 하나이기에 대진이 확정되자 신경이 조금 쓰였다”고 인정하면서도 “재미와 흥분 역시 느낀다”며 호락호락하지 않겠다는 각오를 보였다.

프로테니스협회(ATP) 랭킹은 정현이 67위, 니시코리가 9위다. 메이저대회 최고 성적은 니시코리가 2014년 US 오픈 준우승, 정현은 바로 이번 대회 주목받은 선수다.

한국 테니스 간판스타 정현이 일본의 니시코리를 잡고 세계로 도약할지 모든 테니스인들의 관심이 오늘밤 프랑스 오픈이 열리고 있는 파리로 집중되고 있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7년 06월 03일 06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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