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쳐다봐˝ 30대 여인, 대낮 도심서 70대 할머니에 흉기 휘둘러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17년 05월 24일 21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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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주, 옴부즈맨뉴스] 반은숙 취재본부장 = 대낮에 청주 도심 한복판에서 별다른 이유없이 흉기를 휘두른 3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 청주청원경찰서는 24일 흉기 난동을 벌인 A(30, 여) 씨를 특수상해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이날 오후 3시 40분쯤 청주시 율량동의 한 버스 정류장에서 B(79) 할머니를 한 차례 넘어뜨리면서 흉기로 손 등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 할머니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서 체포된 A 씨는 "나를 무시하는 사람들을 죽여버리려고 흉기를 들고 다녔는데 할머니가 째려봐서 그랬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한 뒤 신병처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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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17년 05월 24일 21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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