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노조, `文 대통령, 신율의 안면인식장애` 발언 논란... ˝회사 조치해야˝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17년 05월 18일 06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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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 대통령이 '안면인식장애'를 가지고 있다는 발언릏 해 논란이 되고 있는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신율 교수 |
ⓒ 옴부즈맨뉴스 |
| [서울, 옴부즈맨뉴스] 황선양 취재본부장 = YTN의 방송과 라디오에서 '신율의 시사탕탕', '신율의 출발 새아침'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신율 명지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강의 도중 "문재인 대통령이 안면인식장애가 있어 사람 얼굴을 잘 기억하지 못한다"고 발언했다는 논란이 일자 YTN 노조는 회사 측의 대응을 촉구했다. 신 교수의 '안면인식장애' 발언 논란은 지난 11일 한 언론의 보도에서 촉발됐다. 신 교수의 수강생들이 "문재인은 안면인식장애가 있어서 사람 얼굴을 잘 기억하지 못한다. 기억력이 상당히 나쁜 것 같다"는 신 교수의 발언을 들었다는 것이다.
안면인식장애는 뇌손상에서 비롯되는데, 아무런 사실이 확인된 바 없어 해당 발언은 논란이 됐다. 신 교수는 이와 관련해 해당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비난이나 비방 목적에서 한 발언이 아니다"라며 "그런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사람 얼굴을 기억하지 못한다는 취지"라고 해명했다. 이에 전국언론노동조합 YTN지부 공정방송추진위원회는 12일 "본인의 이름을 (YTN의) 프로그램 제목에 내걸고 진행하는 비중 있는 인물"이라며 "방송 출연 중에 신 교수가 한 발언들에도 문제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대선 개표방송 당시 문 대통령의 득표율에 대해 '너무 적게 나왔다'는 등 폄하하는 태도였다는 것이다. YTN지부 공추위는 이어 "연달아 쏟아낸 신 교수의 발언들은 개인 자격으로 한 말이라고 선을 긋기에는 문제가 많다"며 "시청자와 청취자들은 그의 발언을 YTN의 입장으로 생각하고 반응"한다며 "회사와 해당 부서의 적절한 대응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17년 05월 18일 06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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