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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국 신임 민정 수석이 11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사진출처 : 청와대사진기자단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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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옴부즈맨뉴스] 송기영 취재본부장 = 조국 신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은 11일 자신의 어머니 박정숙 웅동학원 이사장의 세금 체납 의혹에 대해 "지금이라도 바로 납부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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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일 점심을 하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과 조국 민정수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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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 민정수석은 이날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입장문을 통해 "모친의 체납 사실에 대해 국민들께 사과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경상남도가 지난해 10월 공개한 '지방세 고액 상습체납자 명단 공개 공고문'에 따르면 조 민정수석의 모친 박정숙씨가 이사장으로 있는 학교법인 웅동학원이 고액 상습 체납자 명단에 올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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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산세 체납과 법정부담금을 내지 않는 진해 웅동중학교 전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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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동학원은 지난 2013년 재산세 등 총 2건 2,100만원을 체납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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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산세 체납자 현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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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준길 자유한국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조국 민정수석의 가족이 경영하는 사학법인 웅동학원은 상습고액체납자 명단에 들어가 있으며, 사학법인이 법적으로 부담해야 하는 법정 부담금도 3년간 한 푼도 내지 않았다고 한다"며 "자신의 가족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는 조 교수가 공직기강을 바로 세울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