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찾아 세탁기에 보관해`…검찰 사칭 보이스피싱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17년 04월 26일 09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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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 옴부즈맨뉴스] 장민구 총괄취재본부장 = 광주에서 검찰을 사칭해 현금을 집에 보관하게 한 뒤 훔쳐가는 '절도형 보이스피싱' 범죄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5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보이스피싱 조직원으로 추정되는 용의자가 지난 24일 오후 12시50분께부터 오후 2시 사이 광주 북구 중흥동의 김씨(79·여) 집에 침입해 세탁기에 있던 현금 5000만원을 훔쳐 달아났다.
김씨는 같은 날 오전 "검찰청이다. 개인정보가 유출돼 위험하니 은행에 예금된 돈을 모두 찾아 집안 세탁기에 보관하라"는 전화를 받은 이후 은행에서 현금 5000만원을 찾아 세탁기에 보관했다.
보이스피싱 용의자는 김씨에게 현관문 우편함에 열쇠를 보관할 것을 지시했으며, 김씨가 집을 비운 사이 열쇠를 이용해 침입한 뒤 세탁기에 있던 현금을 모두 훔쳐 달아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CCTV 등을 토대로 용의자의 뒤를 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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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17년 04월 26일 09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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