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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선, 순천서 검거 ‘구속 집행정지 중 도주’…서울 압송 중

김대중 정부 당시 ‘최규선게이트’ 장본인, 당시 김홍걸과 함께 구속...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7년 04월 21일 07시 26분
↑↑ 2002년 '최규선게이트로 당시 김대중 전 대통령 3남 김홍걸씨(현 더불어민주당 국민통합위원장)와 함께 구속되었던 최규선씨(왼쪽)
ⓒ 옴부즈맨뉴스

[순천, 옴부즈맨뉴스] 유석동 취재본부장 = 김대중 정부 시절 파문을 일으킨 ‘최규선 게이트’의 장본인 최규선(57)씨가 구속 집행정지 중 도주한 지 보름 만에 검찰에 붙잡혔다.

서울중앙지검은 “오늘 오후 9시쯤 순천시 서면 소재 모 아파트에서 숨어 지내던 최규선을 체포해 서울구치소로 압송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검찰은 최 씨 도주 이후 휴대전화 통화내역 분석 및 실시간 위치 추적을 통해 최 씨의 은신처를 파악했다. 은신처에 수사관들을 급파해 검거에 성공했다.

최 씨는 구속 집행정지 기간 서울 강남의 한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다가 지난 6일 돌연 자취를 감췄다.

최 씨는 지난해 자신이 운영하는 업체의 회삿돈 430억여 원을 횡령·배임한 혐의 등으로 기소돼 지난해 11월 징역 5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2심 진행 중이던 1월부터 건강 상태를 이유로 구속 집행이 정지됐고, 두 차례 기간 연장 후 이달 4일 재연장 신청을 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도주 기간 최 씨가 경기 북부 지역의 모처에서 은신했고, 조만간 자수하겠다는 뜻을 지인에게 전달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가 나오기도 했지만 실제로 자수하지는 않았다.

최 씨는 김대중 정부 시절 김 전 대통령의 3남 홍걸씨와의 친분을 이용해 기업체 등으로부터 뒷돈을 받아 챙겨 파문을 일으킨 최규선 게이트의 장본인이다.

2002년 구속기소 됐을 때도 백내장 수술을 이유로 구속 집행정지 처분을 받고 병실에서 회사 경영을 한 사실이 알려져 물의를 일으키기도 했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7년 04월 21일 07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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