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가 편해요…대학생 78% `혼밥러`
혼자 밥먹는 이유 1위 '신경 쓰기 싫어서' '혼영·혼공·혼강·혼술'까지 "혼자 해결"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17년 04월 14일 20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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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옴부즈맨뉴스] 온유상 취재본부장 = 대학생 10명 중 9명이 평소 '혼밥', '혼영' 등 혼자서 해결하는 것들이 있다고 털어놨다.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이 최근 대학생 1,09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대학생 89.9%가 '평소 혼밥, 혼영 등 혼자서 해결하는 것들이 있다'고 답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대학생 89.9%가 '평소 혼밥, 혼영 등 혼자서 해결하는 것들이 있다'고 답했다. 혼밥이 78.4%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혼공(혼자서 공부하기·72.1%) ▲혼영(혼자서 영화보기·54.3%) ▲혼강(혼자서 강의수강·46.2%) ▲혼술(혼자서 술 마시기·21.0%) ▲혼행(혼자서 여행하기·19.3%) 등의 순이었다.
대학생들이 혼밥 등 평소 혼자서 행동하는 가장 큰 이유는 '다른 사람에게 신경 쓰고 싶지 않아서, 혼자가 편해서'(24.4%)를 첫손으로 꼽았다. '친구들과 시간을 맞추기가 힘들어서'(22.8%), '내 취향대로 하고 싶은 것이 있어서'(16.3%), '별 이유 없이 그냥'(8.9%), '혼자 하는 편이 합리적이라'(8.9%), '마음 맞는 친구들이 없어서'(7.2%), '혼자 하는 게 돈이 덜 들어서'(7.1%), '취업준비 등 할 일이 많아서'(3.9%) 등의 의견도 나왔다.
혼자 해결하는 것에 만족하냐는 질문에 65.6%의 대학생들이 '만족한다. 앞으로도 쭉 혼자 할 것'이라고 답했다. '만족하지 않는다. 함께 할 누군가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응답은 34.4%에 그쳤다.
대학생들은 앞으로도 혼자 하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하는 일 1위에 공부(27.8%)를 꼽았고, '영화 및 공연 관람'(17.0%), '휴식'(15.2%), '목욕'(12.3%), '과제 처리'(6.4%), '여행'(5.8%) 순으로 응답을 했다.
혼자 하기 싫은 일로는 '놀이공원 가기'(29.8%), '삼겹살집에서 고기 구워 먹기'(16.0%), '생일 보내기'(13.6%), '어색한 모임에 참석하기'(11.6%), '모의 면접 등 취업 스터디'(8.5%), '1박 이상의 여행'(8.2%)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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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17년 04월 14일 20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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