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각장애 부모, 지적장애 두 아들 강아지 목줄로 묶어 감금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17년 04월 14일 08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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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각장애인 부부가 지적장애인 두 아들을 강아지 목줄인 쇠사슬로 묶어 감금하여 입건한 인천서부경찰서 |
ⓒ 옴부즈맨뉴스 |
| [인천, 옴부즈맨뉴스] 정동화 취재본부장 = 인천 서부경찰서는 13일 지적장애 아들 2명의 몸을 쇠사슬로 묶어 두고 외출한 청각장애 2급 A(60)씨와 아내 B(54)씨를 특수감금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 부부는 지난달 27일 인천 서구 자신들이 살고 있는 아파트에서 강아지 목줄로 판매되는 쇠사슬을 이용해 아들인 C(28)씨와 D(27)씨의 발목을 묶어 감금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 부부는 두 아들이 돈을 내지 않고 집 근처 PC방에서 게임을 하고 인근 마트에서 물건 등을 훔치자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 부부는 발목에 쇠사슬로 묶여 있는 모습을 우연히 본 주민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이들 부부의 사정 등을 고려해 가정보호 사건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17년 04월 14일 08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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