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보수와 영남표심은 안철수로 부상
문재인 사상.안보관 불신...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17년 04월 11일 08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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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철수 후보 VS 문재인 후보 |
ⓒ 옴부즈맨뉴스 |
| [대구, 옴부즈맨뉴스] 이광훈 취재본부장 = 보수와 영남표심이 문재인 후보와 안철수 후보의 2강 구도로 굳어지는 가운데 현지 여론은 안철수 후보에 대한 쏠림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보수와 영남을 대변할 뚜렷한 주자가 부상되지 않는 가운데 현지 취재에 의하면 문재인 후보에 대한 견제심리가 크게 작용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화재가 일어났던 대구 서문시장의 한 시민은 “문재인은 아예 생각도 안하고 있어예... 말은 안해도 그럴바엔 안철수 찍겠다는 사람들이 여론같아예..”라고 말했다.
대구에 이어 부산 자갈치 시장에서 만난 해운대에 거주한다는 한 시민은 “처음에는 문재인 생각을 했째예... 근데 최근에는 맘이 변했어... 같은 부산 출신이지만 착한 안철수찍겠다는 사람이 점차 많은 것 같아예...” 라고 안철수 후보 지지를 표명했다.
하지만 서면로터리에서 만난 또 다른 한 시민은 “지난번에 나와서 아깝게 떨어졌으니 이번에 한 번 더 밀어줄까 싶어예...”라고 문재인 후보를 지지하는 사람도 있었다.
이번에는 자리를 옮겨 울산 태화강변을 찾아 한 시민과 대화를 이어갔다. “문재인은요 정체성이 없어요. 특히 사상이 의심스럽고요 안보관이 분명하질 않아요 여기 모인 사람들 생각이 모두 그래예”라며 문재인 후보에 대한 부정적 입장을 표출했다.
방어진 한 횟집에서 만난 현대중공업에 다닌다는 한 시민은 “우리 노동자 편에 선 문재인을 지지할 수밖에 없죠”라며 문재인 지지를 말했다.
19대 대선을 앞두고 보수의 텃밭이던 대구.부산.울산의 민심이 요동치고 있다. 지금같이 5자 체제로 대선이 치러질 경우 영남지역은 한치 앞을 볼 수 없는 접전이 예상되나 문재인 후보보다는 안철수 후보에 대한 선호가 크게 부상하고 있는 듯하다. |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17년 04월 11일 08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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