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9곳 길고양이 급식소 설치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17년 04월 07일 19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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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고양이 급식소 |
ⓒ 성남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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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옴부즈맨뉴스] 강태훈 기자 = 경기도 성남시가 오는 12일까지 고양이 급식소 20개를 공원 9개에 나눠서 설치한다. 이는 반려동물용품 수입회사인 ㈜펫트코리아(대표 심세환)가 후원한다.
'성남시 길고양이 밥집'이란 이름의 이 급식시설은 가로 66㎝, 세로 45㎝, 높이 60㎝ 규모의 나무 재질로 만들어졌다. 편하게 밥을 먹고 쉬어가는 공간이라는 의미로 '성남시 길고양이 밥집'이라는 명패를 붙이고 지붕에는 화분을 올려 공원 환경과 조화를 이루도록 한다.
중앙공원(4개소), 율동공원(4개소), 운중공원(2개소), 판교공원(2개소), 희망대공원(2개소), 상희공원(2개소), 여수공원(2개소), 종달새공원(1개소), 이매 아름공원(1개소)에 설치·운영된다.
길고양이 급식소는 지난해 시민 손진아씨가 제안해 우수 사업으로 선정됐으며, 이후 민간기업과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후원에 나서면서 추진하게 됐다.
운영은 지역 캣맘 등이 주축이 된 자원봉사자들이 맡는다. 고양이 사료를 지원하고, 급식소별로 책임자를 지정해 관리하는 방식이다. 성남시는 길고양이 급식소 운영 성과를 지켜본 뒤 확대 설치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성남시는 길고양이와 시민들의 공존을 위해 지난 2003년부터 개체 수 조절을 위한 중성화사업(TNR)을 실시해 왔다. 지난해 중성화 수술을 받은 길고양이는 997마리다. |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17년 04월 07일 19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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