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5-05-14 오후 12:26:01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전체 정치·경제·사회 지자체·공공기관 국방·안보 교육 건강·환경·안전 글로벌(외신) 문화·예술 연예·스포츠
뉴스 > 정치·경제·사회

의사 남편, `무시한다는 이유로…` 약물 주사해 아내 살해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7년 04월 07일 08시 09분
↑↑ 충남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당진에서 수면제와 약물 먹여 살해한 후 심장마비라며 장례 마친 의사남편을 붙잡혔다.
ⓒ 옴부즈맨뉴스

[당진, 옴부즈맨뉴스] 신웅순 취재본부장 = 아내를 살해한 뒤 심장마비로 숨진 것처럼 꾸민 40대 의사가 붙잡혔다. 

독성 약물과 수면제를 직접 준비해 범행을 저지른 뒤 태연히 장례까지 치렀다.

충남 당진의 한 원룸 아파트에 119구급대원들이 건물 안으로 들어가 잠시 뒤, 45살 김 모 여인이 구급차에 실려 나깄다.

김 씨가 숨을 쉬지 않는다며 의사인 남편 45살 A씨가 이웃에게 119 신고를 부탁했다.

인근 주민]은 "갑자기 심장병으로 쓰러져서 놀랐죠. 그런 병이 있다는 걸 전혀 그전에는 없었어요."라고 전했다.

숨진 김 씨는 병원에서 심장마비 판정을 받았고 곧바로 장례까지 치렀다. 하지만, 김 씨의 유족이 타살이 의심된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김 씨가 쓰러졌을 당시 남편이 경찰에 신고하지 않았고 장례도 태연히 치렀다는 점이 발목을 잡혔다.

경찰의 수사를 눈치 챈 남편은 도주했고, 위치 추적에 나선 경찰은 강원도의 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남편을 붙잡았다.

남편은 경찰 조사에서 아내가 자신을 무시한다는 이유로 자신이 직접 준비한 약물로 살해했다고 자백했다.

이강범 충남경찰청 광역수사대장은 "수면제를 먹인 다음 잠이 든 피해자에게 병원에서 가져온 약물을 주입하여 살해했다고 진술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경찰은 남편에 대해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범행 경위 등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7년 04월 07일 08시 09분
- Copyrights ⓒ옴부즈맨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포토&동영상
가장 많이 본 뉴스
아고라
OM인물
회사소개 광고문의 제휴문의 기사제보 개인정보취급방침 윤리강령 고충처리인제도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모바일
상호: (주)옴부즈맨뉴스 / 주소: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덕산로 277번길 51-21 / 발행인: 김형오. 편집인: 김호중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형오
mail: ombudsmannews@gmail.com / Tel: 02)3147-1112, 1588-4340 / Fax : 02) 364-3130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기,아51175 / 등록일2015-02-25
Copyright ⓒ 옴부즈맨뉴스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