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19대 대선후보로 안철수 선출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17년 04월 04일 20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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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가 4일 대전 한밭 체육관에서 19대 대선 후보자로 선출된 뒤 지지자들을 향해 두 손을 들고 인사하고 있다. 대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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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옴부즈맨뉴스] 김기호 취재본부장 = 국민의당의 19대 대선주자로 안철수 후보가 최종 선출됐다.
안철수 후보는 4일 대전 한밭 체육관에서 실시된 대전·충북·충남·세종 지역 순회 경선에서도 압승하면서 현장투표 80%와 여론조사 20%를 합산한 최종 득표 결과 75.01%로 손학규 전 의원 18.07%, 박주선 국회부의장 6.92%를 눌렀다.
이날 대전·충북·충남·세종 지역 순회 경선 결과 총 투표자수 1만510표, 유효표 1만487표 중 안철수 후보는 85.3%인 8천953표를 획득해 손학규 전 의원 1천297표(12.37%), 박주선 국회부의장 237표(2.26%)를 압도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전 상임공동대표가 4일 국민의당 제19대 대통령선거후보자로 선출된 후 "압도적 대선승리로 오늘의 선택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이날 오후 경선 결과가 발표된 후 수락연설에서 "위대한 국민의 힘으로 과반 지지 넘는 대통령을 만들어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안 후보는 "손학규 후보께서 주장하신 완전국민경선 현장투표가 국민의당을 더욱 자랑스럽게 만들었고, 박주선 후보가 계셨기에 호남을 비롯한 전국에서 국민의당 자부심 더욱 키울 수 있었다"며 20여 일의 경선 기간동안 함께 경쟁한 손학규·박주선 예비후보에게도 감사의 말을 전했다. 그러면서 "두 후보와 힘을 합쳐 대선에서 기필코 승리하겠다"고 덧붙였다.
안 후보가 4일 국민의당 후보로 선출되면서 5월 9일 대선에 출마하는 모든 정당의 후보가 확정됐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이제 대선 본판에서 경쟁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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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17년 04월 04일 20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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