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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박근혜 & 문재인 총선 끝나자 연락 뚝” 토사구팽??

총선 이후 “문재인으로부터 전화 한 통 없어”...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7년 04월 04일 08시 05분
↑↑ 정치 조련사 김종인, 문재인으로부터 '토사구팽' 당했음을 우회적으로 말했다.
ⓒ 옴부즈맨뉴스

[서울, 옴부즈맨뉴스] 조관형 취재본부장 = 대선 출마 의사를 밝힌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유력한 대권 주자 문재인 후보에 대해 “진정성이 의심된다”라고 밝혔다.

3일 한 언론에 따르면 김 전 대표는 자신의 대선 출마 판단에 대해 “내 판단은 흐리지 않아. 국내외 정세를 완벽하게 파악하지 못하면 이렇게 나오지 않아”라고 말해 사실상 문재인으로부터 ‘토사구팽’ 당했음을 우회적으로 표현했다.

그는 “무얼 해야겠다고 맹목적 욕심을 가진 사람이 아니다. 그걸 할 수 있게 압박하는 소명도 갖고 있다. 개헌 등 본질적인 변화가 없으면 나라 앞날에 희망이 없다”라며 개헌 카드를 내세웠다.

또 최근 만난 홍석현 전 중앙일보·JTBC 회장에 대해 “”홍 회장에게 확실하게 확인했는데, 그는 정치를 하려는 것은 아니다. 다만 우리 상황에서 통합정부를 출범시키지 않고는 정상적으로 갈 수 없다는 자신의 견해를 피력한 거다“라고 매체를 통해 말했다.

김 전 대표는 특히 문 후보에 대한 실망감을 드러냈다. 김 전 대표는 문 후보의 사드 배치 발언을 언급하면서 ”대통령이 되려면 현실 상황 인식이 정확해야 한다. 문제를 해결할 능력은 그렇다 치고. 그런 애매모호함을 취하면 통치자로서의 자질이 없는 것이다“라고 힐난했다.

또 ‘비례대표 2번 셀프 공천’ 논란에 대해서도 ”내가 대표직을 사퇴했을 때 문재인이 집으로 찾아와 ‘자기가 어떻게 할 수가 없었다’라는 식으로 변명했다. 정직하지 않았다. 그렇지만 대표직에 복귀한 것은 선거를 뛰는 당 후보자들에게 피해를 주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다“라고도 말했다.

특히 문 후보의 인품에 대해서도 ”처음에는 선량하고 정직하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진정성을 믿고 맡겠다’고 했으니까. 그 뒤 자기 스스로 변하는 건지 주변의 영향으로 변하는 건지 모르겠다. 이는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느끼는 것과 똑같다. 박 전 대통령은 당선된 뒤로 내게 전화 한 번 없었다. 문재인도 총선이 끝나자 똑같았다“라며 박근혜 전 대통령도 함께 맹비난했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7년 04월 04일 08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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